이슈퀘스트, ‘스마트 그리드 시장 기술 실태’ 보고서 발간
  • SolarToday
  • 승인 2013.05.20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 그리드는 공급자 중심의 전기 공급구조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공급자와 소비자가 실시간 정보 교환을 통해 에너지 생산 및 소비를 최적화시켜주는 차세대 전력망으로, 이는 전력망에 ICT(양방향 통신, 센서, 컴퓨팅) 기술을 도입해 전력 생산 및 소비 정보를 관리하고 분산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정부, 정책당국자, 사업 책임자 및 주요 이해관계자가 스마트 그리드의 필요성 및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G8 정상회담에서 이탈리아와 함께 스마트 그리드 개발 선도국으로 선정되면서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인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스마트 그리드 시장은 2011년 289억달러에서 2017년 1,252억달러로 연평균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을 AMI, 수요반응, 배전망 관리, 고압송전으로 분류시 배전망 관리 및 고압송전 사업의 시장 규모와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향후 국가별 스마트 그리드 투자는 정책 프레임워크(Frame work)가 구축된 미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중국, 일본, 한국, 브라질(총 9개국)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은 주요 투자국으로 2020년까지 스마트 그리드 보급률 50% 달성을 목표로 연간 43~45억달러 시장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유럽은 스마트미터를 2020년까지 총 가구의 80%, 2022년까지 100% 보급을 추진하며, 시장규모는 2011년 12.3억달러에서 2017년 66억달러로 연평균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 시장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강조되면서 2011년 6.3억달러에서 2017년 34.4억달러로 연평균 3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중국은 2015년까지 5,000억위안 규모의 투자가 예상되고 있다.

 

국내 스마트 그리드 추진은 미국 등 해외 선진국가들보다 출발은 늦었지만,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 등의 노력과 더불어 최근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다는 이점으로 2030년까지 전 국토에 걸쳐 지능형 전력 네트워크가 도입되는 세계 최초 국가단위의 지능형 전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2030년까지 국가단위 스마트 그리드 구축을 목표로 실증단지 운용, 7대 광역별 거점도시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2016년까지 추진되는 제1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은 스마트미터(AMI),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 충전 시설의 확충을 강조하고 있으며, 제주 실증단지에서 2013년까지 스마트 전력망, 스마트 전력시장, 스마트 소비자, 스마트 운송, 스마트 신재생에너지 등 5개 분야의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SOLAR TODAY 편집국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http://www.solartoda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