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제강의 필리핀 현지법인인 필쏠라팜레이테가 획득한 발전면허는 환경영향 평가(ECC)와 토지용도 변경, 송배전 확인(GIS), 원주민청 승인 등 20여가지의 크고 작은 인허가 획득을 확인한 후 필리핀의 담당 정부 부처인 에너지부가 발전소 건설을 허가하는 최종 승인서다.
DS제강 이제원 대표는 “발전면허를 받기 위해 관계사 씨이브이와 지난 수년간 많은 자금을 투자했고,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모든 인허가를 받아 냈다”면서,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 4분기에는 발전을 시작해, 배전 및 전기 판매가 일어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쏠라팜레이테가 이번에 획득한 발전면허는 일본의 미쓰비시그룹이 필리핀의 야일라그룹과 공동 설립한 조인트벤처인 필뉴에너지(Philnewenergy)에 이어 두 번째다. 필뉴에너지는 필쏠라팜레이테보다 한 달여 빠른 지난 3월에 발전면허를 받은 바 있다.
이 대표는 “발전면허는 필뉴에너지에 이어 두 번째로 받았지만,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발전소 건설 프로세스는 필쏠라팜레이테가 앞서 있다”면서, “필리핀 내 첫 태양광발전소는 DS제강이 레이테섬에 짓는 30MW 규모 발전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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