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정부 비축창고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 ‘첫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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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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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비축기지는 해안선에 접해 있고 지붕 등 공간 확보가 가능해 오는 8월 착공 후 12월 완공될 계획이며, 신축 중인 부산, 인천 등 비축기지에는 내년 6월까지 설치된다. 

이번 사업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의 일환이며, 지붕을 활용한 ‘민간참여형 태양광발전소’ 설치는 정부기관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군산과 신축 예정인 인천·부산 등 비축창고 지붕에 태양광발전소가 모두 설치될 경우 하루 10MWh, 연간 3,700M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는 4인 도시가구 기준으로 1,000가구가 1년간 사용(연간 약 4,000kWh 사용시)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건축물을 이용한 태양광발전은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각종 인센티브를 통해 권장하고 있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관공동으로 온난화 방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활성화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면서, “특히 전력난 해소에 기여하면서 정부 비축시설의 민간활용도 제고를 통해 국가재정 수입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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