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라이트, 전기요금 폭탄 대비한 ‘미니 태양광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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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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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간편한 설치, 전기세 절감 효과도 탁월

 

김 미 선 기자


태양광 부품 도소매 전문점 솔라라이트의 주택용 미니 태양광발전기는 여름철과 겨울철의 과다 냉·난방으로 인한 전기요금 폭탄에 대비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솔테크닉스와의 협력으로 개발 출시된 이 제품은 3kW 규모로 맞춰진 기존 주택용 태양광발전기와 달리, 250W 및 500W, 1kW 등으로 필요한 용량만큼만 구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주택용 태양광발전시스템은 3kW가 표준으로 돼 있어, 인버터 등 시스템 설치에 필요한 제품들도 3kW 발전 설비를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용량만 필요한 경우 태양광발전을 아예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250W의 초소형 태양광발전 용량은 물론, 이를 두 개 연결한 500W 및 4개를 연결한 1kW 등 고객이 원하는 만큼만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솔라라이트 관계자는 “기존과 같이, 주택에 3kW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할 경우에는 월 전기세가 12만원이 넘어야 투자 대비 효율이 높았지만, 250W 용량의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하게 되면 전기세가 월 3만원대에 불과한 주택의 경우에도 전기세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3kW 태양광발전시스템의 경우 시공 면적이 8평에 달해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데 반해, 솔라라이트의 미니 태양광발전기는약 3평 정도의 공간만 필요로 하므로 개인이 쉽게 설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공 비용 및 시간도 한층 절약할 수 있다.


솔라라이트 관계자는 “250W, 500W, 1kW급 미니 태양광발전기 출시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기세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반응도 좋아 현재 해외 4개국과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쉽고 간편한 설치로

비전문가도 충분히

설치 가능

이 제품의 경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고 안전하게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무부하 운전 방지 기능이 내장돼 있어 플러그를 손으로 만져도 안전하며, 만약 길이가 부족하면 연장 케이블을 구입해 연결하면 될 정도로 설치가 쉽고 간편하다.


또한, 기존 태양광발전시스템의 경우 모든 태양전지가 일정한 방향으로 향해 있어야 했기 때문에 8평 이상의 공간을 별도로 필요로 했던 데 반해, 미니 태양광발전기는 각각의 필요한 공간만 있으면 개별적으로 동작이 가능해 넓은 설치 공간이 필요 없다. 따라서 주차장, 파고라, 창고 지붕 등 면적이 좁아서 기존에는 설치를 하지 못했던 곳은 물론, 공공 화장실 및 가로등, 버스정류장 등 공공 시설물에도 쉽게 설치가 가능하며, 설치 후에는 곧바로 태양광발전을 통해 전기 생산이 가능하다. 더욱이 기존과 같이, 6×4m의 크기로 어레이를 구성하지 않아도 되므로 야외 테라스 및 정원, 베란다 등과 어울리도록 배치해 디자인을 살릴 수도 있다.


솔라라이트 관계자는 “미니 태양광발전기는 이처럼 설치가 쉽고 간편한 데다, 설치 면적이 적게 들 만큼 작지만, 고효율 제품으로 전기 절약 기능은 강력하다”면서, “예를 들어, 250W 제품 기준으로 월 12만원 이상의 전기세가 나오는 가정의 경우 월 2만원 이상의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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