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용 및 경량화 등 특수 모듈 개발 적극 나선다! 

국내를 대표하는 태양전지 및 모듈 제조기업인 STX솔라는 최근 제조 사업을 넘어, 태양광 시공 및 발전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해 전 세계 시장에서 큰 실적을 쌓고 있다. 더욱이 이번에는 수상용 태양광 시장 진출을 위해 수상용 태양광 모듈을 선보여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TX솔라 이혜진 주임은 “토지 면적이 작은 반면, 바다 및 하천, 호수, 저수지 등 수자원이 풍부한 우리나라 국토 특성상 수상용 태양광발전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면서, “올해 초 수상용 태양광발전의 가중치가 1.5로 지정되면서 한국농어촌공사 등을 비롯한 일부 공기관들이 수상용 태양광 모듈 및 공법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우리도 이 같은 시장 변화 및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이번에 수상용 태양광 모듈 개발을 완료하고 인증 획득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태양광 모듈 제조 기업들은 하나둘씩 수상용 전용 모듈을 개발하고 시장에 출시하며 향후 수상용 태양광 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STX솔라가 이번에 선보인 수상용 태양광 모듈의 차별화된 특징 중 하나는 수상용 모듈로서 안전할 뿐 아니라, 내화학적 기능을 한층 강화시켜 더욱 친환경적이라는 점이다.

이 주임은 “이 제품은 수상용 모듈로서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성능은 물론 내화학성도 강화해 온갖 화학적인 테스트를 통과하며 성능 검증까지 완벽하게 마친 업그레이드 모듈”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STX솔라는 이 제품 개발을 위해 특수 모듈 부자재를 개발 적용함으로써 방습 및 방수, 내부식성을 강화시켰을 뿐 아니라, STX솔라만의 독자적인 친환경 무연전극 셀 기술을 적용해 수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했다고 한다. 더욱이 납 함유량도 세계 최저 수준에 준하는 35ppm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친환경 수상용 태양광 모듈을 국내외 업계에 선보이며 제품 검증을 마친 STX솔라는 현재 수상용 태양광 관련 시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며 앞으로 더욱 공격적으로 영업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주임은 “우리는 일본 및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태양광 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가기 위해 많은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경량화 모듈은 물론 사막용 모듈 등 특화된 모듈들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전 세계 태양광 시장 중 가장 핫한 시장은 일본 시장임을 체감한다”면서, “당사는 최근 일본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크고 많은 실적들을 가시화시켜 나가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유럽 및 미국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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