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_부품&소재 ③] 태광테크, 스퍼터링 타깃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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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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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고상공정 기술로 시장개척에 앞장서

 

태광테크는 2003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제품 양산체제를 확립하고 현재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태양전지 산업의 핵심부품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의 고상공정 전문기업으로서, 마찰교반 접합과 스프레이 코팅의 두 가지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태광테크가 보유한 고상공정 기술은 기존의 용융기술 대비 고품질,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며, 고객과 사회에 저비용, 친환경의 가치를 제공하는 미래지향적 기술이다.

태광테크의 박동용 팀장은 “당사는 고상공정 기술의 상업화라는 측면에서 국내 선두주자이며, 연구소 및 대학교 등과의 연구개발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태광테크는 박막 태양전지 시장의 본격화에 대비하기 위해 본딩 생략형(Non-bonding Type)의 스퍼터링 타깃/백킹 플레이트(Sputtering Target/Backing Plate)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박 팀장은 “스퍼터링 타깃의 형태는 크게 평판형과 원통형 두 가지이며, 기존 제품은 타깃 소재를 냉각플레이트와 결합시키는 구조”라며, “타깃과 냉각 플레이트의 결합을 위해서는 본딩공정이 필요해지고, 이에 따라 복잡한 제조공정과 추가 비용 등이 발생한다. 하지만 당사가 개발한 방법은 본딩공정 없이 냉각 플레이트(냉각튜브)에 타깃 소재를 직접 성형하므로 결합성이 탁월하며, 사용 후 폐타깃의 재사용(Re-Use)이 용이하도록 프로세스를 단순화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태광테크의 타깃 제조공정은 이형상, 대면적 및 실린더로의 적용성이 매우 높다. 현재 다양한 타깃소재의 스퍼터링 시험을 진행 중이며, 양산 계획을 발표한 고객사 장비에 실장 테스트를 계획 중에 있다.


박 팀장은 “박막 태양전지시장은 아직 향후 추이를 꾸준히 파악해야 하는 단계로 잠재 고객의 니즈 분석이 필수적”이라며, “현재 연구단계에 머물고 있는 관련 업체들이 향후 시장 본격화를 대비해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광테크는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박 팀장은 “올해와 내년, 시장 호전세가 뚜렷해질 것에 대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당사는 대형 스퍼터링 챔버, 냉각 부품 및 타깃 제작을 통해 디스플레이, 태양광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LAR TODAY 이 민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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