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_장비 ⑦] 내외커머셜, 명품 폴리실리콘·잉곳 가공장비 소개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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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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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효율의 생산장비 현장에 공급

 

내외커머셜은 무인화 작업화에 최적화된 Squaring 장비를 선보였다. 이 장비는 2개의 블레이드를 사용하는 Squaring 장비로 동시에 2면의 절단이 가능해 고효율은 물론이고 생산성 향상까지 실현시킨다. 뿐만 아니라 제품의 공급부터 취출까지 자동운전이 가능하며, 자동 센터링 시스템을 갖춰 무인화 작업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내외커머셜 김관영 부장은 “내외커머셜은 솔라 잉곳 및 폴리실리콘 가공장비를 국내에 공급하는 업체로 국내외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장비를 엄선해 공급하고 있으며, 철저한 사후 관리로 장비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들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내외커머셜이 공급하는 장비는 솔라 잉곳 및 폴리실리콘 가공장비로 이들 장비는 일본 하라머시너리(Hara Machinery)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내외커머셜은 하라머시너리의 ‘Periphery Grinding’, ‘Multi-Axis Grinding And Polishing Equip ment’, ‘Flute 2 Axis Processing Machine’ 등을 국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잉곳 가공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하라머시너리는 일본 국내 시장만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며, 일본 이외 국가에 진출하는 것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었다. 하라머시너리 제품의 성능을 접하고 이를 높이 평가한 내외커머셜 측은 오랜 설득 끝에 하라머시너리 관계자들을 설득해 한국 시장에 그 장비를 소개했다.


하라머시너리는 60여년 전 설립됐으며, 다이아몬드 공구를 사용해 석재의 절단, 연삭·연마를 위한 장비를 생산해 온 기업이다. 점차 범위를 넓혀 석재에서 실리콘, 세라믹, 카본, 콘크리트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장해왔다. 2000년 단결정 실리콘 잉곳 가공기의 개발에 착수해 2002년 실리콘 공정 장비 생산에 들어갔다.


내외커머셜의 태양광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김관영 부장은 “하라머시너리가 가진 장점은 폴리실리콘 소재의 가공 장비에서 웨이퍼 전 공정까지의 가공 장비를 턴키베이스로 제공하는 기술력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웨이퍼 전 공정을 일관 제공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현재 세계에서 손꼽히는 정도밖에 없기 때문에, 한국이나 중국 등의 주요 상장기업들이 하라머시너리와 업무 제휴를 맺고 기술 제공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태양광 시장이 주춤하고 있지만 내외커머셜은 2~3년 내에 태양광 시장이 다시 반등할 것이란 전망 하에 꾸준하게 장비 공급과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김 부장은 “실리콘 잉곳, 폴리실리콘 시장의 경우 중국산으로 인한 단가문제 등으로 내년도 쉽지 않은 한 해가 되겠지만 2~3년 이후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포석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당장 장비에 투자를 늘리는 기업들이 늘어나지는 않겠지만 태양광 시장의 분위기는 머지않아 반드시 반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OLAR TODAY 하 상 범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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