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반도체, 카자흐스탄에 1,200억원 LED 규모 수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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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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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은 약 1,200억원의 수출 달성일뿐 아니라, 국내 LED 가로등의 우수한 기술력이 입증 받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카자흐스탄은 여름과 겨울의 기온차이가 커 영하 20도 이하의 혹한에도 버틸 수 있는 LED 가로등과 보안등을 찾고 있었다. 국내외 LED 대기업들의 제품이 경쟁을 벌인 가운데 당당하게 국내 중소기업인 세이브반도체가 그 기술력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세이브반도체의 고효율 LED 제품은 영하 40~50도 기온에서도 버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브반도체의 LED 램프는 ‘타 업체에 비해 월등히 낮은 전력으로도 선명하고 밝은 빛을 낸다’는 평가를 받았다. HK E&E 김현호 대표 역시 “영하 30도 테스트에서도 이상 없이 LED 가로등이 작동되는 것을 보고 세이브반도체의 기술력에 놀랐다”고 평가했다.

HK E&E는 카자흐스탄에 세이브반도체의 고효율 LED 가로등 공급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첫 해에는 일반판매는 하지 않고 관급용으로만 납품할 예정이고, 2017년에는 아스타나 엑스포에 LED 램프를 선보일 계획이다.


세이브반도체 전영숙 대표는 이번 수출계약과 관련해 “카자흐스탄 내에 탄탄한 영업기반을 갖고 있는 HK E&E와의 계약으로 향후 카자흐스탄뿐 아니라 러시아 등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와 중국 등에서도 대형계약을 추진 중으로, 제조라인의 증축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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