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코어’로 소음은 줄이고! 효율은 높이고!
이 민 선 기자
국내 태양광산업의 기술력은 일부 제품군에서는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태양광 전용 부품소재 등과 같은 제품군은 여전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상황으로 기술력에 있어 내실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아직도 태양광 전용 부품이 아닌 범용 제품군의 사용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때문에 태양광 전용전선 등과 같은 전문화된 제품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코아전기가 최근에 선보인 제품군이 더욱 눈에 띈다. 코아전기는 오롯이 코어 생산 전문기업으로 전문성에 있어서 높은 신뢰도를 형성한다.
특히, 최근에 선보인 고주파용 리액터 ‘슈퍼코어’는 인버터와 ESS에 적용되는 제품군으로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제품군은 소형, 저소음의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3kW 인버터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자랑한다.
최고 0.9% 효율상승 견인
코아전기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군으로 야심차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슈퍼코어는 기존에 사용되는 제품과 비교해 무게를 30~50% 경량화하고 소음을 30~50% 감소시키며, 아울러 이를 인버터에 적용했을 때 효율이 최소 0.2에서 0.5%까지 증가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K사의 500kW 인버터에 적용된 코아전기의 ‘태양광 슈퍼코어리액터 유로효율 비교 분석자료’에서도 확인된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규소강판을 사용했을 때의 유로효율이 98.34%였으며, 슈퍼코어를 사용함으로써 이보다 0.24% 효율이 상승한 98.58%의 효율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타사의 적용사례에서도 드러나는데, 일반적으로 규소강판을 사용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슈퍼코어의 사용을 통해 0.2~0.9%까지 효율이 상승한 것으로 드러난다.
코아전기 관계자는 “슈퍼코어는 0.1T의 규소강에 규소함유량 6.5%를 침규시킴에 따라 소형화, 경량화, 저소음화를 실현시켰다”며, “더불어 어떠한 형태로든 구현이 가능해 3kW에서 500kW 제품군까지 제조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슈퍼코어는 태양광 인버터는 물론이고, 에어컨, 충전기, UPS, 산업용 머신 등 그 적용범위가 광범위하다.
최고 품질의 제품만을 고수한다!
구체적인 슈퍼코어의 사양은 다음과 같다. 슈퍼코어는 고주파 영역에서의 철손이 매우 낮으며 소음과 진동의 주요 원인인 자왜가 거의 제로로 소음 및 진동이 낮다. 또한 저주파에서 고주파까지 투자율이 높고, 고온처리를 해 열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특성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무방향성 코어로 정지기에서 회전기까지 폭넓은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한편, 코아전기는 앞서 언급한 대로 리액터, 트랜스포머, 페라이트 코어, 전류센서, EMI 필터, 이그나이터 등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하며 특히 한국 고주파리액터 시장의 마켓 리더로서 활약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설립 이래 꾸준한 성장 가도를 이어가며, 업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오고 있다. 이러한 평가는 최고의 품질, 적기 공급, 그리고 적정 가격을 표방하는 코아전기만의 경영 가치관이 반영된 결과이며, 나아가 더 나은 제품 공급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SOLAR TODAY 이 민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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