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 신재생 청정에너지로 식물공장 운영!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설치 및 운영하고 있는 식물공장 시설은 폐쇄된 공간 내에 작물 생육에 필요한 빛, 공기, 열, 양분을 인공적으로 제어하고, 성장 상태를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생육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계절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형 첨단 농업생산 시스템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시설 운영에 들어가는 전기 에너지는 대부분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전기생산시스템을 감안할 때 이번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는 매우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식물공장 연구를 전담하고 있는 장영호 박사는 “이번 태양광발전설비의 구축은 친환경 청정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비 절감뿐만 아니라 연간 20톤에 이르는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볼 수 있는 미래 농업의 한 부분”이라며, “앞으로 기능성 식물과 고급 채소류 등 식물공장에 적합한 식물을 선발해 수익성이 높고 농가 보급이 가능한 사업모델을 연구과제로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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