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전기 시공을 별도의 장비 없이 소켓에 장착하기만 하면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물론 국내에는 발전허가 및 안전검사 등의 서류상 절차가 필요하지만, 실제로 솔라라이트의 발전소 솔루션은 연결만으로 동작한다. 소규모 독립형발전소를 기존 방식으로 수출할 경우, 인력 및 시공 장비를 파견해야 하기에 경제성이 낮아 수출이 불가능했다. 또한 기존의 경우, 디젤 발전기를 기본으로 함으로써 경제성이 떨어져 저개발 국가나 개발도상국의 경우 운영유지비가 과도해져 에너지 불균형의 원인이 돼왔다.
시공 편의성 및 저렴한 유지비 강점
이번 출시 제품은 편의성으로 경제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태양광설비에 필요한 전용자재가 모두 일체형으로 포함돼 있고, 설치방법의 표준화 및 표준도면이 제공되기 때문에 현지 비숙련인력이라도 바로 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단 설치가 되면 유지비가 거의 들지 않는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수행한다.
이는 국내 발전소 시공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어, 전력 공급을 위한 발전소 건립에 필요한 초기투자를 크게 줄임으로써 에너지의 불균형 해소 및 보급 확대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도 에어컨처럼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설치가 가능해졌다. 또한, VENUS E 시리즈의 경우 태양광뿐만 아니라 풍력 및 수력 등도 바로 사용 가능하며, 기존의 전력망이 불안한 경우에도 연동해 별도의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이 가능하다.
발전소 자체를 블록화해 현지에서 단순 조립 가능
VENUS E는 자가 발전이 가능한 독립형 발전소로서 설계 제작까지 완성된 발전소를 패키지 형태로 제작 및 수출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단지 레고를 조립하듯이 끼워 맞추기만 하면 소용량 발전소에서 대규모 발전소까지 바로 제작 가능하다. 모든 자재는 규격화돼 있고 추가 설치만으로 확장된다. 단지 계통에 연결됐다는 사실만으로 해가 뜨면 별도의 발전소가 동작한다. VENUS E로 구축된 전력망은 기존의 전력망을 이용할 수 있고, 기존의 전력망에 이상이 생길 경우에도 바로 자체 전력망을 사용해 전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블랙아웃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발전효율 극대화 및 화재 예방 효과
VENUS E의 모든 자재는 최고 등급의 자재를 사용했다. 예를 들어 소홀히 하기 쉬운 모듈 간 접지선의 경우, 99% 이상의 순동을 최소 6SQ 이상으로 가공해 위에 은도금을 입히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이 자재는 접속반 내부에 연결되는 접속구의 경우도 각각 전용 접속부품을 제작해 모두 은도금으로 처리한다. 이는 제품의 저항을 최소화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고 손실을 줄이며, 발열을 차단함으로써 화재 예방 효과까지도 보장한다. ‘품질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솔라라이트의 경영 철학에 따라 솔라라이트의 제품은 업계 최저의 저항값을 자랑한다(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 : 1구당 0.0003옴).
시공비용은 낮게, 시공시간은 짧게
솔라라이트는 풍부한 독립형 태양광 수출경험을 바탕으로 편의성과 내구성 향상을 통해 고객 만족과 경쟁력 확보를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오고 있다. 모든 자재구성은 Plug & Play 방식을 구현해 비숙련자도 간편하게 플러그설치와 분리가 가능할 수준의 편의성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 일반인까지 시공이 가능할 수준의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기에 독일, 유럽과 같은 시공비용(인건비)이 높은 국가와, 시공인프라가 열악한 국외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출형 태양광발전소 솔루션의 특징은 모든 자재를 모듈화 및 표준화해 시공 편의성 향상을 통한 시공비용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이다.
내구성과 편의성에 특화, 수출에 강점
이 솔루션은 잦은 자연재해, 열악한 시공인프라, 척박한 기후를 가진 환경에서도 시공이 가능한 솔루션이기에, 내구성과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든 케이블은 간편 시공이 가능한 착탈식 태양광 표준소켓(TUV 인증획득)을 사용하고, 태양전지에서 접속반 앞단까지 IP67가 적용돼 있고, 연장 케이블 맞춤제작 서비스 등의 내구성과 편의성에 특화된 자재로 구성돼 있다. 접속반의 경우 방수는 물론 충격 테스트 및 난연 테스트까지 득한 제품을 사용해 외부의 충격에 시스템을 보호하고, 최악의 경우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외부로 전달되지 않아 화재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모든 규격은 적정 용량의 50% 이상의 여유율을 둬 혹시나 발생될지 모르는 만약의 사태에까지 사고 확산을 방지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러한 특성은 시공 편의성뿐만 아니라 안정적이며 장기적인 운용이 가능한 이점이 있으며, 국제규격 수준의 엄격한 인증을 요구하는 국가에도 솔라라이트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고객 수요에 맞게 한국형으로 공급
한편, 솔라라이트가 출시한 수출형 태양광발전소 솔루션이 동남아 일부 국가에 적용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남아의 경우, 정전이 자주 발생해 정전시 모든 기능이 정지했던 것에 반해 이 제품을 적용한 현장에서는 정전과 상관없이 영업이 가능했다. 자체 저장된 전력으로 정전시에 자동으로 전환해 평상시와 다름없이 전력을 공급할 수 있기에 가능했던 부분이다. 이 제품은 국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동시에 출시된다. 국내의 경우 정전이 거의 없어 내장된 UPS 기능은 크게 상관이 없지만, 비상용 및 산업용으로서 수요에 맞춰 한국형으로 변환해 시장에 공급된다. 비용절감과 내구성, 편의성 측면에서 강점을 갖춘 매력적인 솔루션으로서 VENUS E가 기대된다.
SOLAR TODAY 이 서 윤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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