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중국 사막지역 초등학교에 학교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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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3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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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닝샤 자치구 한 초등학교에서 나무 및 화훼 등 만 그루 조성, 중국 사막화 방지를 위한 ‘태양의 숲’ 조성 캠페인 일환


이 행사에는 김영락 한화차이나 상무, 트리플래닛, 중국자연보호관리국, 닝샤자치구 및 인촨시 관계자들과 학교 어린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학교가 위치한 인촨시는 황사의 발원지로 알려진 고비사막과 마오쓰사막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사막화 지역이다. 또한, 소수민족인 회족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학교예산이 부족해 교내 녹지가 거의 없고 화단이 텅 비어 있는 등 학생들은 푸른 나무와 꽃 등을 보기 어려운 삭막한 환경이었다.


한화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내 1,300평방미터(약 400여평) 면적에 모래먼지를 막는 방풍림과 화단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백송, 노송, 은행나무, 버즘나무, 중국양단풍, 라일락, 개나리 등 나무와 원추리, 국화, 창포 등 총 1만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게 된다. 이 비용은 모두 한화그룹이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무 심기뿐 아니라 징롱 소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과 생태 감수성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한화차이나 김영락 상무는 “한국, 중국이라는 국경을 넘어 인류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깨끗하고 청정한 환경에서 자연을 느끼고 배우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막화가 심각한 닝샤 지역에 숲을 조성해 주게 됐다”고 밝혔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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