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본부는 사업비 15억원(국비 7.5억원과 시비 7.5억원)을 들여 신천하수처리장 등 6개소에 465k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계획으로, 2015년 6월말 공사를 착공해 11월말 완료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설치 장소는 신천하수처리장에 150kW 규모를 비롯해 매곡정수장에 125kW, 안심하수처리장에 60kW, 노동복지회관에 15kW, 달서천하수처리장에 65kW, 서부하수처리장에 50kW 규모의 태양광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6곳을 포함해 지금까지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에 55개소 3.4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연간 68만kWh의 전력이 생산되는데, 이는 연간 1,100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한편, 대구시 안종희 건설본부장은 “일사량이 풍부한 대구에 태양광발전시설을 확대 설치하면 대구시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저탄소 녹색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혐오시설인 환경기초시설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모델로 에너지 자립 환경교육장으로의 활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SOLAR TODAY 편집국(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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