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선샤인’ 캠페인은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대비해, 한화그룹이 태양광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이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2011년부터 전국의 복지기관(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무료로 기증 및 지원함으로써 복지기관에 전기료 절감이라는 실익을 제공함과 동시에 친환경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러한 한화그룹의 태양광발전설비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행 첫해인 2011년부터 전국의 118개 복지기관에 807kWh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지원했는데, 이는 1년 동안 어린 소나무 15만그루 이상을 심은 효과와 유사하다. 특히, 지원 3년차인 2014년부터는 이미 설치된 태양광발전 설비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포함한 유지보수 및 발전량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 보다 안전하고도 효율적인 설비가 유지되도록 사후관리 서비스도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3~18kWh의 용량 외에도 250W~1kWh의 미니 태양광도 함께 지원해 그룹홈 등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2015년부터는 지방 초등학교 및 복지기관의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환경에너지 교실 등 별도의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이 에너지 빈곤을 직접 경험해 보고, 친환경에너지를 직접 만들어보는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나눔을 배울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이를 통해 미래에너지를 사용할 주체인 아동, 청소년들에게 친환경에너지 및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11년에는 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로 전력망이 파괴된 동북지역 학교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11년부터 몽골, 중국 등지에 ‘한화 태양의 숲’도 조성 중이다. 일례로, 중국 영하자치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막화 현상 및 황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2012년에는 중국 링우시 모우스 지역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묘목을 키우는 양묘장에 공급하고 있는데, 이는 태양광에너지를 사막화 방지에 활용한 첫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외에도 한화그룹은 2013년부터는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와 함께 중국의 빈곤지역 학교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기증하는 ‘한화-희망공정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후베이성 우펑현 지역의 위양관쩐 초등학교와 칭하이성 다퉁현 지역의 시에거우샹 희망학교에 각각 30kWh 규모의 지붕형(Roof-Top) 태양광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기증 및 설치한 바 있다.
SOLAR TODAY 편집국(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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