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라이트, ‘빛가람 에너지밸리 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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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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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게, 보다 저렴하게~’ 도서지역 전기는 독립형 컨테이너 패키지로

‘빛가람 에너지밸리 사업’은 친환경에너지 설비 도입 및 공장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으로, 솔라라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밸리 투자를 기반으로 한 도서지역 내 에너지 보급사업의 국내 진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솔라라이트는 ‘독립형 태양광 컨테이너 패키지’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함으로써 인도네시아, 피지 등 국외 도서지역의 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 독립형 태양광 컨테이너 패키지는 VENUS, SUNERGY 등 솔라라이트의 대표적인 독립형 태양광시스템 솔루션의 기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돼 전력 공급 및 전력 안정화, 송전비용 절감 등 도서지역의 전력망 구축과 안정화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기후와 기술 산업 인프라에 맞춘 높은 내구성, 시공 편의성 등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국내 도서지방의 에너지 보급에도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재 조달 및 시공 인력 없이 전력 공급망 구축 가능
기존의 독립형 태양광시스템은 자재 조달과 시공 인력 투입으로 인해 시공비와 운송비 부담이 있었다. 그 반면, 솔라라이트의 독립형 태양광 컨테이너 패키지는 이러한 비용 부담을 개선해 완제품 컨테이너 형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시간적 및 물리적 비용(시공비, 운송비 등)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엔지니어 없이도 미리 제작된 패키지를 컨테이너 형태로 공급해 현지에서 태양광 모듈과 연결하기만 하면 구동이 가능하므로, 국외는 물론 국내 도서지역에도 보다 저렴한 가격과 더 짧은 시간 안에 전력망을 보급할 수 있다.

유지보수 비용 절감하는 일괄 유지보수 시스템
도서에너지 보급사업의 경우 태양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풍력, 태양광, 파력 등의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결합한 형태의 태양광 자립섬 모델보다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되는 장점도 있다. 시스템 자체가 태양광과 컨테이너 패키지 등으로만 심플하게 구성돼 있기 때문에 일괄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할 뿐 아니라, 이로 인해 유지보수의 비용과 시간 또한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현지에서 유지보수가 곤란한 환경인 경우에도 컨테이너라는 장점을 살려 서비스센터로 운반해 유지보수한 후 재공급이 가능하다.

쉽게 확장 및 이동 가능한 태양광 전력공급 시스템
태양광발전시스템은 초기에 설계하고 구축한 용량 내에서 사용하는 것이 정설이었으나, 솔라라이트의 독립형 태양광 컨테이너 패키지의 경우에는 사용 환경과 사용자 요구에 따라 자유롭게 확장하고 이동시킬 수 있다. 컨테이너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설치한 시스템 일체를 다른 섬이나 지역으로 이동시켜 사용할 수 있는 호환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컨테이너 수량과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추가해 용량도 확장할 수 있다.

섬과 섬으로 구성된 군도 스마트그리드 구축 가능
도서에너지 보급사업은 기존 에너지 자립섬 사업보다 고도화된 형태의 전력공급 시스템을 합리적인 비용과 단기간에 구축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솔라라이트의 독립형 태양광 컨테이너 패키지는 하이브리드 ESS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도서지역 전력 보급뿐 아니라, 마이크로 스마트그리드를 구축할 수 있다는 강점도 갖췄다. 태양광 자립섬 사업의 경우 도서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형태지만, 솔라라이트 솔루션의 경우 전력공급 기능과 보다 발전된 형태인 섬과 섬, 군도 간 스마트그리드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 솔라라이트 관계자는 “VENUS 시스템 등을 활용해 섬과 섬, 군도 등에 발전된 전기를 송전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섬 자체를 하나의 대형 ESS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판로확대 기여 및 국산 제품의 품질 우수성 입증
한편, 솔라라이트의 도서에너지 보급사업 솔루션은 ‘Made In Korea’의 품질 및 기술력에 대한 국외 현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국산 자재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도서지역 에너지 보급에 공급될 독립형 태양광 컨테이너 패키지 역시 우수한 국산 제품을 적용함으로써 품질 보증은 물론 유지보수 기간을 현격하게 단축할 수 있으며, 더욱이 국내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에도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솔라라이트 김월영 대표는 “전라남도, 나주시, 한전, 한전KDN 등 이번 사업 진행에 있어 관련 지자체와 공기업의 전면적 행정지원과 정보제공 협약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투자협약이 상생과 도서지역 에너지 자립에 기여하는 투자협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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