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연구원, 도서지역 에너지 자립화 방안 대안 마련
  • SolarToday
  • 승인 2015.09.11 0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 자립섬 도입 활성화 논의
이번 특별 세션에서는 산업통산자원부의 에너지 자립섬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목포대 문채주 교수와 녹색에너지연구원 최정훈 팀장이 ‘전라남도 에너지 자립섬 추진전략’과 ‘전라남도 에너지 자립섬 사례 소개’에 대해 발표했다. 문채주 교수는 전라남도 환경에 맞는 에너지 자립섬 최적 용량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전라남도에 적합한 에너지 자립섬 추진 방향을 제안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 최정훈 팀장은 해남 삼마도에 설치된 에너지 자립섬 설치 및 운영 현황을 소개했으며, 향후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해바람에너지 이종찬 소장은 ‘도서지역 하이브리드형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구축’에 관한 주제로, 가사도와 거차도 사례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형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구축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도서지역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군산대 이장호 교수가 발표한 ‘에너지 자립섬 해석 및 설계사례 소개’에서는 실제 에너지 자립섬 실제 운영시 데이터 해석과 설계 사례들을 통한 효율적 운영 방안이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한국전력공사 강현재 처장은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 추진 전략’을 주제로, 현재 울릉도 사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자립섬 사업 내용 및 사업추진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국내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전망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특별 세션에는 에너지 자립섬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산학연관 관계자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도서지역 에너지산업 활성화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지기도 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 김형진 원장은 “이번 특별 세션은 국내 도서지역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공유할 수 있는 산학연관 교류의 장으로서 에너지 자립섬 활성화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축적된 기술들과 비즈니즈 모델 구축을 기반으로 국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st@infothe.com)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http://www.solartodaymag.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