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현재 국내 태양광시장이 다소 어려운 상황이긴 해도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라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유 대표는 중국에서 태양광 셀&모듈 제조업체로는 10위권 안에 꼽히는 ‘인피니티뉴에너지(Infinity New Energy)’와 손잡고 현재 인피니티의 태양광 모듈로 국내 태양광시장을 공략 중이다.

유 대표는 “당사는 인피니티의 한국 독점 에이전시로, 지난 6월 250W와 300W 다결정 태양광 모듈의 한국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260W 및 300W 태양광 모듈 인증도 추가로 진행 중”이라면서, “올해 안에는 주요 태양광 다결정 모듈 인증을 획득한 후 내년부터 모듈사업을 한층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일부 태양광 모듈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이미 상반기 동안 제주도에 1MW 규모 물량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했을 뿐 아니라, 월별 3kW 규모 주택용 태양광 설비 설치 시공 건수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
유 대표는 “2016년부터는 태양광 모듈사업을 한층 본격화할 계획”이라면서, “모듈 공급과 더불어 시공사업까지 함께 진행해 신재생에너지 회사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양광 모듈사업 확대를 위해 500kW 규모 이상의 태양광 모듈 물량을 구매하는 고객의 경우 할인 혜택을 높임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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