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피브이, “브랜드 네임 홍보에 집중한 지 3년차, 2016년부터는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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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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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에스피브이 박미정 이사
특히, 제이에스피브이는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미국 LA에 지사를 설립하고 물류창고도 마련해 약 1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상시 보유하도록 함으로써 미국 수요에 즉각 대응하도록 했으며, 현재 LA 및 월밍턴 등에 약 10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수출 연간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실적을 올렸다는 설명이다. 박 이사는 “지난 3년 동안 가격 경쟁력 높고 품질도 안정된 ‘Made in Korea’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으로서 제이에스피브이의 브랜드 네임을 홍보하는 데 주력해 왔는데, 그 성과가 서서히 미국시장에서도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미국지사 설립 후 현지에서 벌써부터 여러 차례 피드백이 오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제이에스피브이는 태양광 신흥 마켓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동에서의 영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 QStec(카타르솔라테크놀로지)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향후 카타르 및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중동지역에서의 태양광시장 선점 및 판로 개척을 위한 현지법인 설립 및 폴리실리콘 구매 등의 비즈니스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향후 중동 등과 같은 더운 지역 내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모듈 프레임 부착시 기존과 같은 테이프 부착 방식이 아닌 실리콘 처리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제이에스피브이는 이 같은 판로 개척에 발맞춰 앞으로 한층 증가할 모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모듈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올 12월까지는 시험생산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 세계시장에서 중국 태양광 모듈 기업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축하는 모듈라인의 경우 전 자동화설비로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박 이사는 “전 자동화 설비 구축을 통해 지금보다 10~15% 이상의 원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국에 제조 본거지를 둔 국내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시장에서 가격 경쟁력 높은 고품질 태양광 모듈로 진검승부를 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 올해부터 본격화하고 있는 시스템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이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스템사업을 시작해 올 상반기까지 준비를 모두 마쳤다”면서, “아직까지 실적이 많지는 않지만, 하반기부터는 당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시스템사업 실적도 점차 늘려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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