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더불어 제이에스피브이는 태양광 신흥 마켓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동에서의 영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 QStec(카타르솔라테크놀로지)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향후 카타르 및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중동지역에서의 태양광시장 선점 및 판로 개척을 위한 현지법인 설립 및 폴리실리콘 구매 등의 비즈니스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향후 중동 등과 같은 더운 지역 내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모듈 프레임 부착시 기존과 같은 테이프 부착 방식이 아닌 실리콘 처리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제이에스피브이는 이 같은 판로 개척에 발맞춰 앞으로 한층 증가할 모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모듈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올 12월까지는 시험생산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 세계시장에서 중국 태양광 모듈 기업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축하는 모듈라인의 경우 전 자동화설비로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박 이사는 “전 자동화 설비 구축을 통해 지금보다 10~15% 이상의 원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국에 제조 본거지를 둔 국내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시장에서 가격 경쟁력 높은 고품질 태양광 모듈로 진검승부를 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 올해부터 본격화하고 있는 시스템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이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스템사업을 시작해 올 상반기까지 준비를 모두 마쳤다”면서, “아직까지 실적이 많지는 않지만, 하반기부터는 당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시스템사업 실적도 점차 늘려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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