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사이언스, 트렌드에 적합한 신제품 개발로 기업 성장 가능성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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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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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사이언스 최종민 부장
최종민 부장은 “최근 태양광발전시장에서 설비의 유지보수가 주요 테마로 떠오름에 따라 열화상 카메라나 전류·전압 계측기 등 관련 장비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맥사이언스 또한 향후 사업에 다소 변모를 꾀할 계획이다.

맥사이언스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 연구소 장비를, 이후에는 생산장비 제조에 주력했다. 하지만 태양광발전설비의 유지보수가 핫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내년부터 현장 운영관리 장비의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맥사이언스가 선보일 제품은 ‘휴대용 I-V 계측기’이다. 최 부장은 “앞으로 맥사이언스가 선보일 ‘휴대용 I-V 계측기’는 일반 계측기와는 달리 옥외 상에서도 정확한 데이터를 도출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최종민 부장은 “시장의 수요와 트렌드에 정확히 포착해 그에 적합한 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맥사이언스의 자신감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맥사이언스는 최근 중국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한화솔라원에 태양전지 모듈용 측정장비를 공급했다.

한화솔라원에 제공한 태양전지 모듈용 측정장비는 ‘K5500’으로 태양전지 모듈의 결함을 측정해 제품의 불량요소를 화상으로 정밀하게 분석하는 장비이다. 특히, 태양전지의 발광원리를 대면적 태양전지 모듈에 적용해 공정시 발생가능한 내부적 결함을 검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맥사이언스는 터키의 피랫대학교와 유기 태양전지 검사장비 수주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례는 맥사이언스의 측정장비가 세계에도 통용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맥사이언스는 내년에 잠시 숨을 고를 계획이다. 신제품 연구개발을 통해 향후 변화할 태양광 트렌드에 대응한다는 것. 최 부장은 “기존 장비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교정, 그리고 신제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라며, “이 기간에 맥사이언스는 ‘휴대용 I-V 계측기’, ‘기후 설비’ 등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OLAR TODAY 황 주 상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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