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퓨전, 100W급 휴대용 태양광발전장치 신제품 선봬
  • SolarToday
  • 승인 2015.10.3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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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유리 대신 폴리우레탄 채용해 한결 가볍고 휴대성 높아

▲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 참가한 쏠라퓨전 박찬우
연구원이 새로 출시한 100W급 휴대용 태양광발전장치
를 선보이고 있다.
쏠라퓨전 박찬우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강화유리를 적용한 100W급 태양광 모듈의 경우 평균적으로 그 무게가 10kg 정도인 데 반해, 당사가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가볍고 내구성 좋은 폴리우레탄을 적용함으로써 태양광 모듈 무게가 8kg 정도에 불과하다”면서, “이 때문에 기존 제품 대비 20% 정도 더 가볍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더욱이 당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휴대용으로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고객 요구에 대응해 제품의 무게를 한층 줄이려는 기술개발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100W급 휴대용 태양광발전장치는 시간당 100W의 발전이 가능한 폴리우레탄 적용 태양광 모듈과 리튬이온 전지가 적용된 ESS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말부터 패키지 형태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제품의 ESS 장치는 6시간 정도면 태양광 모듈을 통해 완충돼 야외에서 LED 램프 및 스마트폰 충전 등 전기가 필요한 경우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쏠라퓨전은 100W급 휴대용 태양광발전장치 외에도 폴리우레탄 모듈을 적용한 스마트폰용 태양광 충전기도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접이식으로 돼 있어 핸드백이나 가방 등에 쉽게 수납이 가능해 휴대가 매우 간편하며, USB 포트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더욱이 일반 가정용 충전기에 버금가는 우수한 충전 능력을 가지고 있어, 최근에는 내전 중인 우크라이나에 전기 공급 및 통신 등을 위한 목적으로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박찬우 연구원은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전시 참가를 통해 많은 업계 관계자 및 바이어들이 당사 부스에 방문해 제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쏠라퓨전은 향후 국내시장을 넘어 중동 및 동남아 등 전기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국외시장으로도 판로를 한층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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