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찬 부사장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시장에 진출해 탄탄한 기반을 닦아 나가고 있는 스페이스원은 이제는 소수력 인버터, 풍력 인버터 등 신재생에너지용 인버터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ESS 관련시장 진출을 위해 ESS용 인버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 대표는 “인버터에는 상당히 여러 가지 기술력이 필요한데, 당사는 설계, 개발, 생산, 판매, 유지보수, 그리고 최종 시험까지 가능하다”며,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환경에 맞춰 인버터 주변 시스템까지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버터와 관련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스페이스원은 5년, 10년 뒤가 더욱 기대되는 회사이다.
그 이유는 앞서 언급한 대로 ‘기술력’에 있다. 손 대표는 “국내 태양광시장 규모는 계속 확대되고 있지만,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일부 대기업만이 살아남는 승자독식구조가 예상된다”며, “당사와 같은 중소기업이 태양광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려면 답은 ‘기술개발’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제 막 태양광 인버터 판매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스페이스원이 꾸준히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이유이다. 오래 고객과 함께 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스페이스원은 한 단계 한 단계 욕심부리지 않고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서 스페이스원은 후발주자로 인식될 수도 있지만, 한 번 스페이스원의 제품을 사용해 본 고객들은 다시 스페이스원을 찾게 된다는 게 손 대표의 언급이다. 손인태 대표는 “2016년에도 국내 태양광시장은 다양한 면에 있어서 어려운 시기가 이어질 수 있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차별화된 전략 구축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OLAR TODAY 이 서 윤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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