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에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패시브하우스 단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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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25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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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 택지 조성 통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쾌적한 환경 제공할 것으로 기대

경상남도는 거창 송정지구 도시개발지구에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첨단 단열패널 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태양열 적용 등 융복합 시스템을 적용해 전국 최초 에너지 제로 패시브하우스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거창 송정지구 패시브하우스(에너지 제로하우스)는 인위적인 화석연료의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는 대신 태양광, 태양열 등 재생 가능한 자연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이 골자로, 거창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거창읍 송정리 150번지 일원에 330억원을 투자해 24만4,564m2의 친환경적인 택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준공 상황은 2015년 11월 현재 45%정도 진척됐으며, 201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창 송정지구는 국도 3호선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한 데다, 사업지구를 가로 지르는 하천(운정천)을 자연 친화형 하천으로 조성해 탄소 흡수를 통한 쾌적한 환경 제공과 새로운 인구 유입효과를 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개발사업에 대해 김대형 도시계획과장은 “전국 최초 패시브하우스 단지는, 첨단 단열공법 등을 통해 열 손실을 줄여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 건축물로서 난방 연 299만원, 태양광 연 69만원, 태양열 연 112만원 등 연간 총 480만원의 에너지 절감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도시개발지구 지정 시 탄소흡수 및 탄소저감형 단지조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거창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지역 인근에 위치한 거창 위천에도 총사업비 13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산책로 및 수변공원, 생태하천 등이 조성될 예정이기에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OLAR TODAY 편집국(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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