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홍성·예산에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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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25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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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도비 등 28억원 투입 추진해 에너지복지 실현 박차

도는 서산시와 홍성군, 예산군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내년도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 사업’에서 선정됐다고 지난 10월 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충청남도는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위해 ‘2016년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지원금 외에 전체 사업비의 20%를 도비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공모 신청한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산시의 경우 고파도, 우도, 웅도 등 3개섬 개별주택(67곳), 공공건물(3곳) 및 유휴부지 등에 9억7,700만원을 지원해 태양광 174kW, 태양열 15㎡, 풍력 20kW 규모의 발전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또한, 홍성군은 결성면 금곡리 일원 개별주택(47곳), 공공기관(3곳) 등에 7억3,700만원을 지원해 태양광 65kW, 지열 519㎡ 규모의 발전설비를 설치하며, 예산군은 봉산면 구암·고도리 일원 개별주택(52곳) 및 공공기관(6곳)에 11억2,200만원을 지원해 태양광 81kW, 지열 316kW 규모의 발전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소외지역 및 취약계층의 에너지 자립을 도모하게 된다.

전체 사업비는 국비 13억5,300만원(48%), 도비 5억6,600만원(20%), 시·군비 및 자부담 9억1,700만원(32%) 등 총 28억3,600만원으로, 내년 1월 컨소시엄 간 협약 체결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충청남도는 연간 375toe의 화석연료 대체 효과 및 이산화탄소 802t(소나무 16만 그루 수목효과) 감축효과, 그리고 에너지 자립을 통한 지역주민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LAR TODAY 편집국(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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