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알티에스에너지, 기술역량으로 중국과 유럽 PV 시장 진출 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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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06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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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에스에너지는 IT와 SoC 기술에 기반해 태양광 밸류체인 중 다운스트림 영역에 해당하는 파워 매니지먼트 시스템(Power Management System)을 이용, 태양광발전효율을 증진시키는 제품을 연구하는 전문기업으로, 전력 생산효율을 증가시키면서, 전력 변환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전력 손실은 최소화해 기존의 PV 시스템의 전력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 알티에스에너지 조경호 대표이사
또한 알티에스에너지는 MLPE(Module Level Power Electronics : 스마트 모듈) 중 마이크로컨버터 제품을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광시장에서 주목을 끌기도 했는데, 이처럼 태양광시장 관계자들의 주목을 끈 이력은 201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도 보이는 상황이다.

2016년은 스마트 모듈화 전략의 원년
현재 알티에스에너지의 솔루션은 체코의 주택부터 국내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의 청담 태양광발전소, 한국농어촌공사의 영암 2차 태양광발전소, 봉화와 창원에 위치한 개인사업자의 시설에 적용된 바 있다. 국내외적으로 적용 실적을 쌓은 상황으로, 알티에스에너지 측은 국외시장 진출을 위해 마이크로컨버터, MLPE, 접속반, 모니터링시스템에 집중한 데 이어서, 다가오는 2016년에는 중국과 유럽 PV 시장을 목표로 한 스마트 모듈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을 선언했다. 스마트 모듈화는 일반적인 태양전지가 아닌 효율과 IT가 접목된 사업으로, 기존 태양전지 내 접속반에 알티에스에너지가 갖춘 마이크로 컨버터 제품을 일체화하는 신기술이다.

▲ 알티에스에너지의 마이크로컨버터 제품
이에 대해 알티에스에너지 조경호 대표는 “현재 국내에선 유일하게 당사에서만 내수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더 나아가서 2016년엔 국외시장의 경쟁사들과 나란히 성장하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년 20GW 이상의 플랜트 수출을 이루고 있는 중국시장이 당사의 목표”라며, “전체 사업비의 20~40%의 비중을 차지하는 태양광사업 다운스트림 영역 내에서의 태양전지 제조사업을 위한 높은 기술력과 전략은 당사가 갖춘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제조방식에서 과감하게 탈피하다
그리고, 조 대표는 스마트 접속반은 알티에스에너지가 상당히 집중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면, 스마트 접속반은 조기 위험감지 및 DC 입출력 차단기능, 수상용 장비에 설비가 가능하도록 한 IP67 등급의 방수·방진기능을 채택했고, 빠른 설치가 가능한 데다 자체적인 DC 전원을 사용해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는 제품이다.

이어서 조 대표는 “지그비(Zigbee) 무선 통신 및 RS485 환경감시 장치와 기존 철재 외함 제조방식을 과감히 탈피한 점과 높은 강도와 초경량화를 위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을 채택한 점 역시 스마트 접속반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 스마트 모듈화 제품
또한 조 대표는 화재 역시 알티에스에너지가 고려한 중요한 변수라고 설명했다. 미국 전기안전규정(NEC2014. National Electrical Code 2014)에서는 화재 발생 시 설비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하는데, 알티에스에너지의 전기 화재 셧다운 설비는 마이크로컨버터와 접속반 기능을 갖춘 당사의 최대 장점중 하나라는 것이다.

태양광산업의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이어서 조 대표가 강조한 사항은 바로 태양광발전에 대한 근본적인 이야기였다. 태양광은 끝이 없는 친환경에너지이며, 이에 따라 중국과 미국, 국내 대기업들은 PV 밸류체인 형태의 기업 경영에 있어서 친환경에너지를 골자로 하는 태양광사업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러한 기조에 따라 태양전지 수요는 앞으로 수백GW 수준으로 커질 것이라는 게 조 대표의 의견이었다. 간단히 말해, 태양전지의 시장성은 앞으로 큰 폭으로 넓어질 것으로 예측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일반적인 태양전지가 아닌 효율과 IT가 접목된 스마트 모듈화 전략은 앞으로 확장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당사는 이러한 시장을 무대 삼아 성공의 기회를 열어갈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FOCUS
기술력은 높은 성능과 운영, 관리를 위한 해답!
최근 태양광산업 분야에서 떠오르는 이슈 중 하나는, 바로 안정적인 운영이라고 할 수 있다. 알티에스에너지는 이러한 상황에서, 기술력으로 효율과 안정적인 운영을 구현할 수 있도록 고객을 돕는다고 볼 수 있다.

▲ 알티에스에너지의 제품은 체코의 주택부터 국내의
여러 태양광발전소에 설치돼 있다.
알티에스에너지의 강점에 대해 묻자, 조 대표는 광전효과와 태양전지의 연관성을 예로 들어서 설명했다. 빛의 입자성 파동만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전지는 그림자(Shading) 영역에 매우 치명적인데, 이러한 직류 생산을 막는 그림자 영역내에서 전기 생산을 보완하거나, 유지하는 마이크로컨버터 기술과 이를 태양전지와 일체화시켜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구축 기술을 갖춘 것이 바로 알티에스에너지의 강점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이어서 “알티에스에너지는 기존 제조방식을 탈피한 과감한 설계, IT와의 융합을 통해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2016년은 스마트 모듈화 전략의 원년으로, 기술력으로 중국과 유럽 PV 시장을 주 목표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SOLAR TODAY 지 준 영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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