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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앤씨코리아 장규화 대표이사 | ||
또한, 장 대표는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앞으로 티앤씨코리아의 태양광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도 지켜봐달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새로운 수익 모델 선보이며 적극적인 행보
티앤씨코리아는 그간 비태양광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해 왔는데, 태양광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새로운 분야로 적극적인 행보를 알렸으며, 이번 준공식은 그간의 노력 앞에서 티앤씨코리아의 새로운 투자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국내 태양광 관련 업계는 물론이고 정관 유관 단체 등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함에 따라 티앤씨코리아의 새로운 기술력에 대한 관심을 확인케 했다.
그간 티앤씨코리아는 경상남도 함안 소재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서울 본사와 거리상의 문제로 불편함을 겪어오던 차에 태양광시장 진출과 더불어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이번에 서산 신공장을 짓게 됐다. 새로 지은 공장은 1,600평 대지에 공장동 220평, 창고동 120평, 사무동 60평으로 회사 직원들에게도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향후 제품 설계요원, 생산직 등 인력을 충원해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2015년 한해 티앤씨코리아는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행보를 보였는데, 레인솔라가 이미 상표등록 및 디자인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2016년에는 다양한 설치사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 빈곤지역에 ‘희망’ 전해줄 ‘레인솔라’ 소개
한편, 레인솔라 빗물식수장치는 독립형 태양광발전 마이크로그리드 장치 및 빗물식수장치의 기술이 융합된 대표적인 융·복합 태양광 솔루션으로서 국내에서는 물론이고 아직까지 국외시장에서조차 유일무이한 제품이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당사는 지난 23여년간 유럽 등 선진국에서 산업용 기술 및 원자재를 수입해 국내에 공급해오면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려던 차에 3여년 전부터 대형 물탱크 제조사업을 진행했다”면서, “이러한 사업 노하우 및 경험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와의 융합 아이디어를 착안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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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5년 11월에 개최된 티앤씨코리아 충남 서산 신축공장 준공식은 국내 태양광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태양광시장에서 티앤씨코리아의 행보를 축하했다. | ||
장 대표는 “레인솔라를 통해 1시간에 1.2톤의 정수가 가능한데 이는 대략 600여명이 섭취할 수 있는 양”이라면서, “에너지 자립 솔루션으로서 레인솔라는 1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40가구 규모 마을에 식수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으로 에너지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지역 및 에너지 빈곤 국가 등에서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레인솔라’
레인솔라는 사용자 편의성에 있어서도 고객들이 접근하기 쉬운 시스템이다. 이유인즉슨, 운송, 사용법, 비용까지도 경쟁력이 높은 제품이기 때문이다. 장 대표에 따르면, 레인솔라는 비전문가도 다루기 용이한 작업방법으로 탱크 위에 태양광 패널 설치만으로도 바로 발전이 가능하다. 또한, 복잡한 구동 부위가 없어 일반인도 누구나 쉽게 정수필터 교체가 가능하다.
이러한 사용 편의성으로 향후 티앤씨코리아는 코이카와 같은 공익기관에 레인솔라를 공급하는 방안도 고려 중에 있으며, UN의 원조·구호물자를 조달하는 UN조달본부와도 논의를 진행해 조달등록절차를 진행 중이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레인솔라’. 아직까지 국내외에서 유사 제품도 출시된 사례가 없어 업계에서는 새로운 응용제품으로서 성공사례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더불어 티앤씨코리아의 태양광시장에서의 활약 또한 기대되는 시점이다.
SOLAR TODAY 이 서 윤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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