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태양광발전소’ 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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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18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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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과 함께 태양빛으로 취약계층 돕는다!

이번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이 2014년 10월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함에 따라 부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지역 환원사업 중 하나다. 부산시민과 공공기관, 지역공기업, 시민단체가 함께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을 확대하는 시민참여형 사업모델일 뿐만 아니라, 사업 수익금으로 부산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복지 모델로서 신재생에너지와 복지 간 새로운 융합사업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사업은 모금→건설→지원 순으로 진행되는데, 이를 위해 한국남부발전이 5,000만원을 기부하고 부산 YWCA가 시민기금 5,000만원을 모금하며, 이렇게 모아진 1억원의 기금으로 부산환경공단의 유휴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매년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부산지역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시민단체로 참여하는 부산 YWCA는 태양광발전소를 소유 및 운영·관리하고, 부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수익금을 활용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부산시민 태양광발전소 1호기에 그칠 것이 아니라 2호기, 3호기 등 계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면서, “앞으로 시민과 지역 공기업 및 지역단체가 주도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확대함으로써 더욱 많은 부산의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SOLAR TODAY 편집국(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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