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윤인터내셔날, 2016년 모듈사업 활약상 기대
태양광 소재 및 부품 전문 무역상사인 가윤인터내셔날은 지금까지 중국의 태양광 톱티어 중 하나인 다큐오(DAQO) 그룹 내 전쟝다큐오솔라사의 고품질 태양광 셀을 수입해 국내 주요 태양광 모듈 제조사에 공급해 왔으며, 이를 통해 2014년에는 22MW 규모, 그리고 2015년에는 약 110MW 규모의 태양광 셀을 국내 관련사에 공급 완료한 바 있다.
2016년에는 다큐오그룹 내 모듈 제조사인 난징다큐오솔라사의 태양광 모듈 공급을 통해 시장 확대를 모색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해 그 이전부터 난징다큐오솔라와 한국 내 공급 독점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015년 12월에는 해당사 일부 태양광 모듈의 신재생에너지설비 인증(KEMCO) 획득을 완료, 올해부터 태양광 모듈 공급을 본격화하겠다는 설명이다.

가윤인터내셔날 측은 “최소 25년을 보증해야 하는 태양광시장에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인 고품질 및 합리적인 가격, 이 두 가지 측면에서 고객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고 자신하기에 이번에 KEMCO 인증을 완료하고 국내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IMAGE3] 고품질·합리적 가격의 태양광 모듈로 한국시장 제패한다!
가윤인터내셔날 측은 향후 당사의 주력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이번 인증 모듈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이면서 기존의 저가 중국산 모듈과의 비교는 지양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국내 태양광발전시장에는 25년간 보증을 장담할 수 없는 중국 저가 모듈이 범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잠재적 피해도 적지 않을 것 같아 우려된다”면서, “하지만 다큐오사는 1960년대에 설립돼 현재 중국 100대 민영기업에 포함된 대기업 중 하나로, 자회사인 다큐오뉴에너지그룹(DAQO New Energy Group)의 경우 이미 2010년에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정도로 안정적인 회사인 만큼 25년 보증은 물론 품질 등 모든 측면에서 걱정할 염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CO 인증을 획득한 난징다큐오솔
라의 다결정 태양광 모듈 이미지
이번에 한국 인증을 획득한 난징다큐오솔라의 태양광 모듈은 일반 가정용 소규모 태양광발전시스템은 물론 대규모 메가급 태양광발전소에도 적합한 고품질 태양광 모듈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중국 내몽고 지역 7MW급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일본 가고시마 2MW급 태양광발전소, 그리스 1.5MW급 태양광발전소에 적용되는 등 다양한 실적 사례를 확보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12월 KEMCO 인증 취득 후 현재 다수의 EPC 업체들과 메가와트 단위의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다.
한편, 가윤인터내셔날은 난징다큐오솔라의 태양광 모듈 인증 취득 전에도 글로벌 톱티어 중 한 곳인 트리나솔라의 태양광 모듈을 국내 최초로 독점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기존의 60셀 모듈 외 72셀 모듈 역시 현재 KEMCO 인증을 진행 중이다. 가윤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처럼 당사는 201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태양광 모듈의 국내 판촉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올해 2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5년 안에는 한국시장 내 국외 태양광 모듈 점유율 8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당사는 최종적으로 태양광발전소 시공 및 운영까지 가능한 토털 태양광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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