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www.3ds.com)은 종이 위에 스케치를 하는 듯 직관적으로 사용하면서 동시에 정확한 3D 스케칭이 가능한 ‘카티아 내추럴 스케치(CATIA Natural Sketch)’를 출시하고 이 제품이 3D 디자인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카티아(CATIA)는 다쏘시스템의 3D 설계 소프트웨어 브랜드로, 1981년에 출시된 후 30년 동안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표현하기 위해서 스케치 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카티아 내추럴 스케치는 디자이너들이 마치 종이에 직접 스케치를 하듯 3D로 디자인을 할 수 있게 해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동시에 3D 작업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을 줄일 수 있게 해 준다. 이 제품을 통한 실제와 같은 창의적 경험은 디자이너들의 창의성을 높여주고, 아이디어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할 수 있게 한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이사는 “다쏘시스템은 더 많은 사람들이 3D 제작 솔루션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디자이너들이 창의력을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직관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3D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며 “이번 제품 발표는 진보적인 디자이너들과 다쏘시스템의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이뤄낸 결과물로, 특허를 획득한 획기적인 3D 스케칭 경험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옌스 파울루스 디자인의 옌스 파울루스는 “카티아 내추럴 스케치는 매력적이고, 영감을 불어넣는 동시에 매우 직관적이다. 터치감은 실제 연필로 종이에 그리는 것과 같아 스케치하기가 매우 재미있다”며, “이 제품의 최고의 이점은 스케칭을 하는 동시에 3D로 디자인을 하면서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디자이저 알렉산더 마이어는 “이 제품은 놀라운 진보다. 종이 위에 펜으로 그리는 것보다 훨씬 쉽게 작업할 수 있어 일하는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관련 기술 중 디자이너의 마음을 읽는 최초의 기술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카티아 내추럴 스케치는 산업디자인 전체 프로세스에서 불필요한 작업들을 제거해 준다. 관념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디자인으로 옮기는 것은 까다로운 작업으로, 종이 위에 스케치한 2D 아이디어를 3D로 구현하려고 할 때 아예 불가능하거나 작업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카티아 내추럴 스케치를 사용해 3D로 스케칭을 하면, 디자이너들은 3D상에서 자신의 디자인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는 2D 도면 해석시 오해를 피할 수 있고, 3D 모델 작업자들에게 디자이너의 생각을 더 잘 설명하고 전달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디자이너들과 디자인 스튜디오 팀은 이 솔루션을 사용해 카티아 제품군의 곡면 모델링이나 서브디비전 곡면 모델링 도구를 사용해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 3D로 스케치한 곡선을 사용해 카티아 내에서 2D 스케치를 3D 디지털 제품으로 바로 전환, 디자인 의도와 실제 제작물의 불일치를 피하고 디자인 품질은 향상시켜준다.
카티아 내추럴 스케치를 사용한 디자인 작업모습은 유투브 동영상(youtu.be/66FoxykeT0w, youtu.be/P0DhmIbIwXA)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1년 전 출시된 카티아 라이브 렌더링(CATIA Live Rendering) 제품에 이어 발표된 카티아 내추럴 스케치는 다쏘시스템의 라이브 디자인(Live Design) 리더십 전략의 핵심 요소다. 카티아 내추럴 스케치는 3D 스케칭, 콘셉트 모델링, 클래스 A 곡면 모델링, 신속한 프로토타입과 시각화를 모두 갖춤으로써 카티아 포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스(CATIA for Creative Designers) 솔루션을 완성하는 제품이다. 카티아 포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스는 상상, 콘셉트 개선, 디자인 확인, 최종 제작 준비가 완료된 3D 제품까지 아우르는 통합된 산업 디자인 업무환경을 제시한다.
제품 디자이너 폴린 델투어는 “말 그대로 3D로 그릴 수 있다는 점에서 다쏘시스템의 카티아 포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스 솔루션은 매우 흥미롭다”며,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3D로 바로 표현하게 해주고 프로세스상 불편한 단계들도 모두 해결해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