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너지 삼총사 일본 스마트 전력 시장 공략

[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 LS산전이 도쿄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DC 전력기기 등 스마트에너지 삼총사를 앞세워 일본 스마트 전력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스마트에너지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이하 WSEW) 산하 ‘국제 스마트그리드 엑스포(Int’l Smart Grid Expo) 2017’에 참가해 현지 주력 사업인 태양광 솔루션을 소개하고, 이와 연계 다양한 스마트에너지 토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LS산전은 이곳 전시장 전면에 스마트 발전 솔루션존을 배치해 수상용과 산업용 태양광 제품, 고효율 제품 등 시장 별로 특화된 태양광 솔루션을 소개했다. 또, 2015년 구축 완료한 400MW급 미토 태양광 발전소와 하반기 완공 예정인 28MW급 홋카이도 치토세 태양광 발전소 구축 프로젝트 사업을 소개했다.

그밖에 스마트 에너지 최적관리 솔루션 존에서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과 1MW 규모의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를 선보이며, 개별 수용가에 특화된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 정보를 공유했다. 스마트 DC 솔루션존은 신재생에너지와 연계 또는 독립적으로 운용 가능한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내세웠다.

LS산전 관계자는 "국제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서 일본 시장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며, "독보적인 스마트 에너지 기술 역량을 해외 고객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2017 WSEW 행사에는 1,500여 개의 글로벌 전력•에너지•발전 기업이 참가했고, 스마트그리드 외에도 PV(태양광), 에코하우스 엑스포, 국제 수소•연료전지 엑스포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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