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영구임대아파트 태양광 발전소 설치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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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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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공동주택 공동전기요금 절감

[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 생명과 태양의 땅 충청북도(이하 충북도)가 지난 6일 충청북도청에서 영구임대아파트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위한 업무약을 체결했다. 청주시와 제천시, 증평군,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가 함께 참여했다.

충북도는 경제여건이 어려운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영구임대아파트 옥상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권 기금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하는 것으로 승강기와 가로등, 공용부 등에 소요되는 전기를 자가생산 함으로써 공동전기요금을 절감하게 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청주 3개단지와 제천 1개단지, 증평 1개단지 등 총 5개 영구임대아파트에 태양광을 설치해 도내 모든 영구임대아파트에 태양광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을 설치하면 아파트에 거주하는 모든 입주민이 공평하게 공동전기요금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약 4,500여 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영구임대아파트 태양광 설치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체제에 대응하고, 태양광을 통한 저소득층 입주민들의 공동전기요금을 절약하는 에너지복지를 실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에 밝은 빛을 비출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를 확산 보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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