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하수처리장 유휴 부지에 태양광 설비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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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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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업무협약 체결

[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 올해 동해시 하수·폐수종말 처리장 유휴부지에 2.3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과 5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설치된다.

▲ 3월8일 동해시청에서 신재생에너지 업무 협약식이 개최됐다.

동해시는 8일 동해시청에서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화력본부와 신재생에너지 업무 협약식을 갖고 신재생에니저 개발에 적극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환경기초시설인 하수·폐수종말 처리장 유휴부지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하고 지역 상생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17년 12월말까지 총 사업비 72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2.3MW, 에너지저장장치 5MWh의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발전 사업에 ESS를 연계해 건설되는 것으로써 낮 시간에 전력망 접속 용량 부족을 완화시키고, 심야시간에 생기는 높은 전기 수요에 대응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해시는 부지 사용에 대해 18년간 편의를 제공하고, 인·허가 등 행정적 업무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동해바이오화력본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 업체 참여를 독려하고 , 주민 수용성 제고를 위한 환경갱개선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동해시 지종태 경제과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환경개선사업,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 사업등을 통해 약 67억원의 기대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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