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을 넘어 조류·소수력 발전장치 연구개발에 박차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7.07.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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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에너지연구원, 드래프트 튜브 이용한 소수력장치 개잘 추진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태양광분야에서 연구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해온 녹색에너지연구원이 기존 연구개발 이외에 조류·소수력 분야로 연구개발 분야를 확대한다. 

소수력 발전기 시제품 모의운용 사례 [사진=녹색에너지연구원]
소수력 발전기 시제품 모의운용 사례 [사진=녹색에너지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산업부의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에 의해 지난 2009년 설립 이후 태양광 1,2,3세대 장비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태양광 분야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라남도의 지리적 특성과 신재생에너지 전문기관 성격으로서 풍력과 해양에너지 분야로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에 조류·소수력 분야로 연구개발 분야를 확대하게 됐다. 

특히 6월에는 산업부의 2017년도 지역주력산업 육성 기술개발 신규 과제로 '유인날개와 드래프트 튜브를 이용한 소수력발전장치' 개발 사업을 수주해 추진하고 있다. 목포해양대학교, 대아산업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이를 통해 수산양식장 배출수를 이용해 소수력발전으로 전력화하고 지역의 수산업과 신재생에너지산업간 공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녹색에너지연구원 김형진 원장은 "최근 문재인 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강조한 시기에 맞춰 우리 원에서도 조류·소수력을 포함한 타 신재생에너지원 분야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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