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가로등 설치를 통해 방법 강화 및 전기 비용 절감 추진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7.08.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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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태양광 안심 가로등 지원사업' 대상 지역으로 최종 선정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경북 문경시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가 지원하는 ‘태양광 안심가로등 지원사업’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방범 취약지역의 주민 안전 증대를 위해 진행되는 이 사업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서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총 5개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했다.

태양광 가로등 자료사진 [사진=Industry News]

지역별 최대 5억 원 규모로 진행 되는 사업으로 문경시 유일의 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한 점촌2동과 영신유원지 및 영강체육공원이 위치한 점촌3동에 가로등 5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안심가로등은 낮 시간 태양광을 통해 전기를 충전해 어두운 시간 전력을 소모하는 구조로 전기료가 대폭 절감되며, 한번 충전하면 해가 없어도 5일 정도 이용이 가능해 장마철이나 흐린 날에도 유용하다. 

특히 기존 가로등의 1.5배 밝기이면서도 자정이 넘으면 빛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변에 있는 동물과 식물의 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아 농촌지역에 적합한 가로등이다. 또한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사업이 연계사업으로 진행되어 안심가로등 설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 40가구를 선정해 생계비, 난방비,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문경시 고윤환 시장은 "이번 사업은 여고생들을 비롯한 방범취약지역의 주민들에게 안전의 빛을 달아줌과 동시에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가구에게는 희망의 빛을 밝혀준 사업으로, 문경시도 주민 안전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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