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산업 최신 트렌드 반영된 탄소복합재 제품 대거 소개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7.10.0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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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1월 1일부터 코엑스에서 '탄소페스티벌' 개최

[Industrynews 박관희 기자] 탄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라북도(이하 전북도)는 JEC ASIA와 공동으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탄소페스티벌(IFC)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2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페스티벌에서 탄소소재로 만든 자전거를 들어올리는 송하진 도지사의 모습 [사진=전라북도 탄소산업과]

이번 행사는 국제탄소페스티벌 시작 이래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리고, JEC ASIA 국제복합소재전시회가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JEC 그룹은 프랑스 파리(JEC Europe), 미국 보스턴, 애틀란타(JEC Americas), 아시아 싱가포르(JEC Asia)에서 복합소재 전문 전시회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 아시아 전시회를 처음으로 국제탄소페스티벌과 함께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국제탄소페스티벌은 전북도정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탄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국내․외에 선보이고자, 카본컨퍼런스(ICF 포럼), 기업전시관, 복합소재투어, 전북 도정홍보관, 탄소관련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ICF 포럼에는 JEC ASIA의 5개 컨퍼런스가 진행되며, 행사 첫날인 11월 1일에는 전북도가 주관한 'Carbon'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컨퍼런스에는 탄소관련 국내외 저명인사 14명을 초청해 세계 탄소산업 동향 및 기술개발에 대한 현황이 소개된다.

올해는 국제탄소페스티벌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페스티벌 테이프커팅 전경 [사진=전라북도 탄소산업과]

또한, 전시회에서는 ICF 특별관을 마련, 일진복합소재, 데크카본 등 전북도내 20여개 기업이 참여해 탄소복합재 제품 홍보와 세계 최대의 탄소산업 클러스터인 독일 MAI카본과 콜라보레이션 전시회를 통해 최신기술 동향을 소개한다.

ICF 특별관은 탄소소재와 예술을 융합하여 탄소소재의 아름다움을 시각화한 카본아트 작품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계획이며, 행사장 입구에는 전북 도정홍보관을 마련해 새만금(잼버리), 토탈관광, 투자유치 등 전북 핵심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부스도 운영한다.

행사 개막 하루전인 10월 31일에는 탄소산업 전문가 및 기업인 50여명이 전주를 방문해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탄소 기업 견학 등 복합소재투어를 실시해 국내 탄소산업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도 임노욱 탄소산업과장은 "제12회 국제탄소페스티벌(ICF)와 JEC ASIA의  공동개최를 통해 ICF의 국제화를 도모하고, 전북이 한국 탄소산업의 중심임을 전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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