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기자재 인증 받은 ESS 나왔다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7.10.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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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과 풍력 연계 ESS 가중치에 공공기관 우선 구매 혜택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일정 기준 이상의 효율을 가진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인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이하 고효율 인증) 품목에 ESS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광주광역시 소재기업인 에너지와공조에 'ESS 제1호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와공조의 ESS가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발급 받았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고효율 인증 품목은 이번에 새롭게 발급된 ESS 외 LED조명, 전기자동차 충전장치, 산업용보일러 등 48개 품목이 있다. 

ESS는 효율적인 전력수요관리와 전력피크 감소 유도를 위해 2013년 4월, 1,000kW 이하의 전력저장장치에 한해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품목으로 추가됐다.

제1호 고효율인증을 획득한 에너지와공조의 ESS 제품은 고효율 89% 이상을 만족함과 동시에 열처리 특수 코팅된 전용 컨테이너에 ESS와 공조설비, 소화설비 등을 함께 설치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도 뛰어나다.

ESS 고효율인증을 획득하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맞춰 보급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우선구매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 설비를 연계한 ESS를 통해 송전하는 전력량에 대해서는 4.5에서 5.0의 공급인증서 가중치를 적용 받을 수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에너지 신산업의 주춧돌인 전력저장장치의 1호 인증을 시작으로 고효율 인증제품의 사용과 보급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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