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2010년 12월에 설립한 지투파워는 특고·저압의 전력감시 및 진단 전문업체로 다양한 감시진단 장비를 생산·보급하고 있다. 2012년부터 계통연계형 태양광 인버터를 생산하고 있고, 지투파워의 인버터는 현재까지 약 250여 개소에서 운전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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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파워의 계통연계형 태양광 인버터 [사진=지투파워] |
변압기 내장형 인버터와 무변압기형 인버터를 생산하고 있는 지투파워 장철수 대표는 “기술집약형 기업이라 인버터 설계와 개발을 위한 다수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태양광 인버터의 경우 10kW에서 100kW까지 계통형 인버터를 생산, 중기청의 성능인증과 조달청 조달 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했으며, 조달마스에도 등록돼 제품의 안정성과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특히 수배전반과 MCC 및 분전반내의 열화상태와 온도, 그리고 아크와 코로나 및 부분방전 등의 감시요소를 지능형 알고리즘에 의해 분석하고 판단함으로써 정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전기화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최적의 감시진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버터의 효율은 얼마나 빠르게 최대전력추종(MPPT)을 찿아 최대효율을 내느냐에 따라 발전량에 영향을 준다. 지투파워의 계통연계형 태양광 인버터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고유의 가변증분 알고리즘을 탑재해 약 0.5~1.5%까지 효율이 더 높아 연간 발전량이 증가되는 특징을 보인다. 장 대표는 “3Topology 시스템을 탑재해 낮은 서지전압과 방사 노이즈를 저감시켰고, 누설전류를 절반으로 줄였으며, 소음도 줄여 제품의 품질과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고 밝혔다.
지투파워는 전기화재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는 접속반도 보유하고 있다. 접속반의 온도와 초기 아크 발생에 따른 VHF 대역의 전자파를 검출해 온도와 아크를 전기화재 발생 전에 감지, 태양광 접속반의 화재를 예방한다.
즉 접속반에 아크가 발행하면 TEV 센서로 감지하여 미리 설정해 놓은 아크 데이터와 비교하고 설정치 이상의 아크 신호가 입력되면 경보 시그널을 알려 전기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장대표는 “태양광의 경우 접속반의 화재가 전체의 57%를 차지하고 있어 접속반에서의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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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지투파워의 태양광 ESS용 PCS [사진=지투파워] |
한편, 인터넷망이 없는 지역에서도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저속 데이터 송수신 무선망을 선보이고 있는 지투파워는 ESS용 PCS에서도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ESS용 PCS에 대해 장 대표는 “ESS용 PCS는 50kW, 100kW를 중심으로 고도화된 기술을 가지고 미래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