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공장구축 통합솔루션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출시
  • 월간 FA저널
  • 승인 2012.08.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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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컨설팅부터 SW, HW 구축 및 운영까지 원스톱으로
 

IT서비스기업 LG CNS가 공장구축과 운영 서비스를 통합한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을 본격 출시했다. LG CNS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공장설계 컨설팅부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구축과 운영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공장구축 통합솔루션이다.

지난 2010년 ‘비전2020’을 통해 스마트 기술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LG CNS는 현재 빠르게 솔루션 기반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있으며, 매년 30% 이상 매출성장을 목표로 스마트팩토리 사업 추진을 가속화 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은 LG CNS의 미래형 통합공장구축서비스인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을 위한 야심작으로, 2011년 하이테크사업본부 산하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팀을 신설해 약 14개월에 걸쳐 이번 솔루션을 개발했다.

기존의 공장 시스템 구축은 대부분 일회성 프로젝트로 진행돼 왔으며, 공장 구축에 사용된 솔루션도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생산실행시스템)와 같은 개별 솔루션뿐이었다. 지금까지 설계, 설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한 발주를 따로 해야 했고, 업체별 설비사양도 달라 연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공장설비 성능 개선시에도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개선이 더 효율적임에도 사실상 소프트웨어에는 손도 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외국 소프트웨어는 접근 자체가 원천적으로 봉쇄돼 업그레이드가 어렵거나 불가능했고, 국산 제품은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LG CNS의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장 기획 단계부터 레이아웃,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설계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통합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은 공장구축 경험이 없어도 IT 기반의 표준화된 통합관리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으며, 설비 구축 단계에서 설비 소프트웨어를 제공, 단위 솔루션 서비스 이용은 물론, 언제든지 필요할 때 개별 설비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했다.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 계열사 여러 곳에 성공적으로 시범 적용을 마쳤으며, 현재 두산인프라코어에 적용하고 있다. LG CNS는 시범적용결과 스마트 팩토리솔루션을 적용한 공장은 설비 설치 공간의 20% 이상과 투자비용 10% 이상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을 통해 생산성 극대화, 에너지 및 운용비용 절감을 통한 원가경쟁력 향상, 운영환경 최적화로 품질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LG CNS 측의 설명이다.

LG CNS는 국내외 공장자동화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개발한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을 통해 북미,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외국시장 진출을 적극 타진하고 있다. 이미 글로벌 IT 기업인 MS, HP China 등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한글,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팩토리솔루션 마이크로사이트(smartfactory.lgncs.com)를 통해 모바일 서비스는 물론, 국외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대일 LG CNS 하이테크사업부 상무는 “세계적으로 공장구축 트렌드는 하드웨어 중심의 개별설비 업그레이드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공장 전체 통합 최적화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면서 “LG CNS는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을 통해 공장 구축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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