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5세대 이동통신 준비위한 국제협력의 장(場) 마련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7.11.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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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 중의 하나인 5G는 2020년에 상용화될 계획이며, 4G보다 10배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실제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상황을 판단할 수 있으며, 아무런 지연없이 장비나 로봇 등을 조작할 수도 있다.

22~24일까지 제4차 글로벌 5G 이벤트 진행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을 선도하고 주요국가 간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22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4차 글로벌 5G 이벤트’를 개최했다.

제4차 글로벌 5G 이벤트에 새롭게 참여한 브라질을 포함해 주요국 정부 관계자, 이동통신 사업자, 아․태 지역(터키, 대만,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4차 글로벌 5G 이벤트에 새롭게 참여한 브라질을 포함해 주요국 정부 관계자, 이동통신 사업자, 아․태 지역(터키, 대만,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5G는 오는 2020년에 상용화될 계획이며 4G보다 10배 더 빨라진다. 전달 속도가 빨라지면 자율주행 자동차의 안전성이 강화된다. 데이터를 주고받는 시간이 짧아져 자동차가 장애물이나 다른 차량을 피하는 제어 속도가 빨라지는 셈이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실제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상황을 판단할 수 있으며, 아무런 지연없이 장비나 로봇 등을 조작할 수도 있다.

이번 회의는 평창 5G 시범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개최돼 세계 각국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국의 5G 정책방향을 공유했으며,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특히, 5G와 자율주행차, 가상‧증강현실 등 과의 융합서비스 관련 추진동향을 발표했으며 관련 주요국 전문가들이 융합생태계 조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5G 현장인 서울과 평창 지역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5G 준비현황과 기술력을 선봬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과기정통부 김용수 제2차관은 “5G는 초연결 지능화 기술을 실현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으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우리 정부는 2018년 평창에서 5G 시범서비스의 성공과 2019년 상반기 5G 조기상용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향후 5G와 타 산업간 융합서비스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제4차 글로벌 5G이벤트는 24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제5차 글로벌 5G 이벤트는 2018년 상반기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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