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ET-성남산업진흥재단, 4차 산업기술 맞춤형 수출 지원 MOU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2.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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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ET-성남산업진흥재단이 맺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자상거래 무역을 통해 우리나라 무역 및 물류업체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온 KTNET과 성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육성과 수출지원을 담당해온 성남산업진흥재단이 하나가 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융·복합 마케팅 지원과 수출 활성화 본격 추진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한국무역정보통신(이하 KTNET)은 4차 산업기술 및 디지털 무역을 활용해 주요 지역별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융·복합 마케팅 지원과 수출 활성화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판교 중심의 성남지역 중소기업부터 우선으로 지원한다.

성남산업진흥재단과 한국무역정보통신과 MOU를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산업진흥재단]

이를 위해 KTNET은 성남산업진흥재단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판교 및 성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성남산업진흥재단이 관리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디지털 무역은 물론 AI 기반의 챗봇, 블록체인, 빅데이터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TNET은 전자상거래무역플랫폼 구축과 운영, 수출 등을 통해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남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맞춤형 수출입 프로세스 지원 및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수출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성남시 소재 중소 및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기업의 해외진출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정책적 또는 재정적으로 성남지역 기업의 수출여건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TNET 한진현 사장은 "두 기관의 협력을 계기로 판교 테크노밸리의 입주기업은 물론 경기도와 성남에 있는 많은 내수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성남지역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및 부산, 충북 등 전국권역으로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성남시는 최근 판교 테크노밸리의 성장세에 힘입어 많은 기업이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지역으로 게임 및 4차 산업혁명 등 많은 첨단벤처기업이 스타트업과 글로벌 진출을 꿈꾸고 있어 두 기관의 협력이 경기도나 성남지역 기업들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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