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 사물인터넷이 도입된다. 도로공사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공공 사물인터넷 기술지원 상호협력을 통해 고속도로 운영관리 분야에 IoT를 도입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운영관리 노하우를 접목할 경우 신선하고 창의적인 서비스들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비탈면 등 고속도로 유지에 IoT 도입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판교 한국인터넷진흥원 IoT 융합보안혁신센터에서 '공공 사물인터넷(IoT) 기술지원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손꼽히는 사물인터넷(IoT)기술을 도로, 비탈면, 교량 등 고속도로 유지관리에 도입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공 사물인터넷 기술지원에 대해 상호협력 하기로 결정했다. [사진=한국도로공사]](/news/photo/201803/21767_12369_4440.jpg)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이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간의 정보를 상호 소통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전기, 수도, 가스 등 공공 서비스에 IoT 기술을 접목한 ‘공공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협약을 통해 도로공사는 도로 사물인터넷(IoT) 도입 타당성 분석과 인프라 구성방안 등을,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사물인터넷(IoT) 보안성 강화를 위한 관련 기술 조사와 인프라 보안점검 및 기기인증 등을 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터넷 보안 기술력과 우리공사의 고속도로 운영관리 노하우를 접목할 경우 신선하고 창의적인 서비스들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기관의 합동 연구는 4차 산업혁명으로 도래한 국내 IoT 산업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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