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스타, 화재 감시 IoT 서비스 종근당빌딩에 제공 계약 체결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5.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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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스타의 화재 감시용 IoT 서비스 ‘솔루온’은 가연성 가스 및 CO 가스를 인지하는 센서를 통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경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관제 웹 사이트를 통해 즉시 알려준다.

솔루온 저전력 장거리 통신망 로라를 복잡한 건물에 적합하게 개량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종합 부동산 자산관리 주식회사 젠스타는 4차 산업혁명의 화재 감시용 IoT 서비스를 3년간 종근당빌딩에 제공하는 계약을 종근당산업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젠스타가 IoT 화재감시 서비스 솔루온을 종근당빌딩에 제공한다. [사진=젠스타]

종근당산업은 종근당빌딩 내 지하 상가 식당 5곳, 구내식당 1곳을 포함, 폐지 집하장, 옥상 물탱크실 등에 솔루온을 도입하여, 건물을 이용하는 임차인 및 상가 고객들에게 스마트한 안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가연성 가스를 감지하여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화재 발생 시 기존 연기 감지기 대비 3배 이상 빠르게 감지,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추가 관제 인프라 구축 없이 관제 어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웹 사이트를 통해 건물 밖에서도 위기 상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방식의 건물 안전 관리 한계를 극복하고 안전 관련 정보 가시성을 확보하게 된다.

심영근 종근당산업 상무는 “건물 내 상가 특히 식당의 경우 화재에 취약한 공간이다. 기존 화재 감지 장치가 있지만, 화재가 발생한 이후에만 알 수 있다. 솔루온은 화재 발생 전에 화재 발생의 조건을 감지하기 때문에 기존 화재 감지 장치에 필수적인 보완재라고 판단했다”며 “특히 솔루온은 저전력 장거리 통신망 로라(LPWA-LoRa)를 복잡한 건물에 적합하게 개량하였기 때문에 통신 중계기 1개로 지하 2개층 전부 커버가 되어 비용 측면에서도 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성훈 젠스타 솔루온 팀장은 “솔루온은 화재, 누수와 같은 건물 내 다양한 위험 상황을 센서를 통해 사전·사후 감지하고 장소에 관계없이 알려주는 IoT 기반의 정보 서비스다. 종근당빌딩을 오랫동안 관리해온 역사 깊은 종근당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최신 기술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안전 관리를 제공하는데 솔루온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솔루온은 앞으로도 오피스 빌딩, 물류 시설, 병원, 교육 기관, 실내 공사현장 등 다양한 환경의 안전 관리 분야 4차 산업혁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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