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상습 교통정체 구간 교통 빅데이터로 해결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5.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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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부천시교통정보센터에서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부천시 주요도로 통행속도가 2010년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호주기 조정, 차선확대 등 교통체계 개선을 통한 통행속도 향상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부천시교통정보센터는 2010년 대비 부천시 주요도로의 주말 및 공휴일 평균속도(는 28.2km/h, 평일은 28.1km/h로 각각 8.3%, 15.2% 씩 향상됐다고 밝혔다. 특히 차량 평균속도가 가장 많이 향상된 길주로는 평일과 주말 모두 36.7km/h 였으며 이는 2012년 지하철 7호선 공사완료 영향과 더불어 부천시, 부천도시공사, 관할경찰서 등 3개 기관이 협업한 결과로 풀이된다.

그간 부천시교통정보센터는 부천시 주요도로 통행속도 향상을 위해 2015년에는 길주로의 꿈마을사거리~종합운동장사거리, 2016년에는 소사로의 멀뫼사거리~시흥시계 구간을 시물레이션 분석을 통해 신호주기를 조정하고, 상습정체지역 교차로의 차선확대 등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상습 교통정체 해결에 따라 길주로 연간 105억9,000만원, 소사로 122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도로교통공단은 분석했다.

부천도시공사가 상습 정체구간을 빅데이터 분석으로 신호주기 등을 조정, 교통 정체 문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천도시공사]
부천도시공사가 상습 정체구간을 빅데이터 분석으로 신호주기 등을 조정, 교통 정체 문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천도시공사]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부천도시공사는 앞으로도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교통정책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라며“상습 교통정체구간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 해결 등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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