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로 위장한 랜섬웨어, 지속적 업데이트로 유출 막아야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5.17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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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순기능이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기술 발전이라면 역기능은 해커로 인한 정보 유출이다. 스마트 공장의 정보 보안은 생산라인과 직결되기 때문에 스마트 공장 도입 시 보안은 필수불가결하다.

스마트 공장의 정보 보안은 생산라인과 직결, 보안은 필수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스마트 공장은 공장 내 시설과 부품이 공정에 따라 정보를 교환하면서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말한다. 하지만 공장의 네트웍이 인터넷에서 분리되어 있다고 해도 사무실과의 연결 경로를 통해 악성코드 유입은 가능하다.

스마트 공장의 정보 보안은 생산라인과 직결되기 때문에 스마트 공장 도입 시 보안은 필수다. [사진=pixabay]

즉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는 역기능이다. 가상화폐 활성화로 인한 해커의 직업화로 해커인구 증가하며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기술 발전과 활용으로 해킹 기술도 발전하기 마련이다. 사이버보안에 대한 투자 없이는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지 못한다. 결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관련한 사이버 보안은 국민 개인의 책임일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스마트 공장을 포기할 수 없다, 스마트 공장은 제조분야에 있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시대적 흐름이다. 그리고 스마트 공장의 정보 보안은 생산라인과 직결되기 때문에 스마트 공장 도입 시 보안은 필수이다.

랜섬웨어 감염을 통해 데이터 인질 몸값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IT 관련 중소기업 N사(웹호스팅업체)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적이 있다. 해커가 데이터를 인질로 데이터 복구 키에 대해 18억 금전 요구를 한 적이 있다. 결국 데이터 몸값 12억에 합의했다. 데이타 완전복구는 실패했다. 
사실 이런 경우는 업계에서 흔한 일이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수석부회장이자 한국통신인터넷기술 이민수 대표는 "정보보호 교육을 통해 의심스런 이메일 첨부파일을 열거나 신뢰할 수 없는 URL클릭 유의하는 게 가장 좋다. 또 Windows및 Anti-virus최신버젼으로 지속적 업데이트를 하는 게 좋으며 랜섬웨어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백업하거나 복구 훈련을 계속 하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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