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1.8V의 저전압·1.6A의 대전류 구동 지원 H-브리지 드라이버 IC 출시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5.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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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앤 스토리지에서 스핀오프된 TDSC는 대표적인 기기 회사들 가운데 입지를 확보하고 디스크리트 반도체, 시스템 LSI 및 HDD 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한다.

두 개의 건전지로 모터 제어 구현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도시바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앤 스토리지(이하 ‘도시바’)가 듀얼 H-브리지 드라이버IC(집적회로)[1] 인 ‘TC78H651FNG’를 출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TC78H651FNG’는 모바일 디바이스와 가정용 전자제품 및 USB 드라이브 같이 건전지로 작동하는 저전압 장비에 필수적인 저전압(1.8V)과 대전류(1.6A)[2]에서 구동되는 DC브러시 모터 및 스테핑 모터에 사용된다.
 

도시바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앤 스토리지가 1.8V의 저전압과 1.6A의 대전류 구동 지원하는 DC 브러시 모터와 스테핑 모터용 듀얼 H-브리지 드라이버IC TC78H651FNG를 출시한다. [사진=도시바]

최근 사물인터넷(IoT)이 발전하고 무선기술이 더욱 널리 사용됨에 따라 스마트폰과 기타 툴을 통해 원격으로 작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 배터리로 구동하는 모터 제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낮은 전압인 1.8V(원래 전압은 1.5V, 1.2V 등인 배터리를 방전시켜 용량을 낮춘 0.9V 배터리x 2개)에서도 디바이스를 구동할 수 있는 드라이버IC에 대한 수요를 촉발시키고 있다.

현재까지는 저전압에서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양극성 트랜지스터로 구성된 H-브리지 드라이버IC가 주력 제품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은 전류를 많이 소모해서 배터리 수명을 단축하고 IC내 전류 손실이 증가하며 모터에 적용되는 전압이 낮아져서 모터의 회전력이 불충분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도시바의 듀얼 H-브리지 드라이버IC 신제품은 저전압 구동을 위한 자사 고유의 DMOS(2중 확산형 금속산화막 반도체) 공정을 사용해 저전압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면서 배터리 수명을 연장한다. 또 온(on)저항을 낮춤으로써[3] IC의 전류 손실을 줄여 모터 회전력이 향상된다. 이 신제품은 비교적 저전압(1.8V~ 6.0V)에서 작동되는 모터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응용 제품은 비교적 낮은 전압 배터리(1.8V~ 6.0V)로 작동하는 모터 애플리케이션, 3.7V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카메라, 압축 소형 프린터)와 가스 스토브, 스마트 미터, 전자 자물쇠 및 2개의 1.5V건전지를 사용하는 장난감 등 가정용 제품, 5V USB전원 공급장치를 사용하는 기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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