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코퍼레이션, 스마트 팩토리 쇼룸 통해 최고 품질 솔루션 지원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08.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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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코퍼레이션은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로지스틱스, 스마트 스토어, 스마트 랩 분야의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로직스틱스 4.0 통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1990년 자본금 7,500만원으로 시작했던 진코퍼레이션은 현재 약 25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 30년간 다져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통합 연계 Io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진코퍼레이션이 제공하는 솔루션의 가장 큰 장점은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경영 전략 시스템인 SCM(공급망관리)이다. 이를 통해 진코퍼레이션은 IoT 분야부터 현장관리에 이르는 영역까지 통합 스마트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진코퍼레이션 이창희 대표는 “진코퍼레이션은 통합적인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데이터를 수집해 센서 제작부터 공장 및 물류 설비를 제작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아우르는 솔루션 제공 및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코퍼레이션 이창희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진코퍼레이션 이창희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성공적인 스마트 팩토리 구축 위한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

진코퍼레이션은 제조와 물류, 판매 등 여러 산업과 관련한 소프트웨어 개발은 물론 물류 관련 하드웨어 및 공장 라인 자동화 혁신을 지원한다. 또한 제조와 물류, 유통, 판매, 도매 등 다양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이프라인 솔루션 기업이기도 하다. 특히 진코퍼레이션은 국내 SCM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꼽히는데 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지난해 9월 오픈한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이다.

진코퍼레이션은 국내 최초로 개장한 스마트 팩토리 쇼룸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비롯해 스마트 팩토리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고객에게 보여주고 있다. 진코퍼레이션의 주도로 안성에 개장한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은 일본의 도시바테크, 삼진금속공업, 이토전기, 유럽의 레이저발(LASERVALL), 대만의 아보테크놀로지, 국내의 한컴MDS, KIS정보통신 등 총 8개사가 협업해 구축했다. 이들 국내외 협업사는 모두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들로 최고 품질의 스마트 솔루션을 각기 자랑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창희 대표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인더스트리 4.0, 스마트 팩토리, IoT에 대한 개념이 혼재돼 사용되고 있기에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을 통해 국내외 고객사뿐 아니라 중소기업에게 제대로 된 스마트 팩토리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감상을 전했다. 이어 그는 “1년 전 쇼룸을 구상했을 때까지만 해도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이 참가해줄지는 몰랐다”며, “현재는 이들과 협업해 스마트 팩토리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진코퍼레이션이 구현한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은 지상 2층 규모로 스마트 스토어, 스마트 로지스틱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랩, IoT 등 총 5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스마트 스토어는 매장에 들어오는 고객을 자동으로 인식한 후 인공지능을 통해 고객층을 자동으로 분석해 니즈에 맞는 제품을 제시해주는 공간이다. 스토어뿐 아니다. 스마트 로지스틱스를 비롯해 앞선 5개 공간은 연구와 생산, 물류와 판매 단계에 IoT, AI, RFID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이 구매한 물건이 어느 단계를 거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사진=진코퍼레이션]
진코퍼레이션이 구현한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은 지상 2층 규모로 스마트 스토어, 스마트 로지스틱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랩, IoT 등 총 5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진코퍼레이션]

이런 플랫폼에 대해 이창희 대표는 “인더스트리 4.0과 로지스틱스 4.0은 곧 같은 개념"이라며, "스마트 팩토리 또한 이 로지스틱스 4.0의 일환이다”고 정의 내렸다. 여기서 이창희 대표가 말한 로지스틱스 4.0이란 장차 물류와 유통의 통합에 따라 최종적으로 모든 판매가 통합되고 로지스틱만 존재하는 형태로의 발전을 의미한다. 이런 관점에서 이 대표는 "아마존의 무인점포인 아마존고와 같은 형태를 띠게 될 것"이며, "이런 미래에 대비한 솔루션들을 준비해왔고 그 결과물이 바로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이라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연결’

한편 이 대표는 최근 4차 산업혁명과 관련돼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최근 사람들이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 팩토리, IoT,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개념을 혼재해 사용한다"며, "이 점에서 4차 산업혁명과 인더스트리 4.0은 명확하게 구분돼야 할 개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인더스트리 4.0은 독일에서 시작됐으며 이것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간 것이 4차 산업혁명이다”고 밝히며, “따라서 인더스트리 4.0의 구체적인 형태로 나타난 것이 스마트 팩토리이며 IoT는 스마트 팩토리와 인더스트리 4.0, 나아가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핵심 기술이자 핵심 개념이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가 강조한 IoT는 단순히 사물인터넷이라는 기술 자체를 넘어 ‘연결’이라 강조하며 이 연결이 바로 스마트화의 초석이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소통과 연결 통해 품질 경영 이룩한다

진코퍼레이션은 오는 2020년까지 해외사업 매출 비중을 절반 수준으로 확대해 총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사업망도 보다 넓힐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국 고객사에 '문제 발생 시 1시간 이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서울 본사를 비롯해 안성 사업장,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에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쇼룸을 오픈한 안성 사업장을 전국을 아우르는 허브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진코퍼레이션의 경우 이창희 대표 위에 회장실을 따로 두고 있다. 이는 이 대표가 진코퍼레이션을 창업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자신 위에 상사가 있다고 생각하며 보다 겸손해지기 위해서다. 이 회장실은 현재 직원들간 면담이나 상담을 하는 곳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나아가 이 대표의 집무실은 현재 인턴 학생들과 함께 사용하는 진 스쿨 강의실로 사용되고 있다. 이는 아무리 맑은 물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탁해진다는 이 대표 개인의 철학에 기반한다.

이 대표는 진코퍼레이션의 ‘고객이 필요로 하는 통합된 IT 서비스를 창조하고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품질과 건강, 차별화라는 세 가지를 결코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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