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모든 시·도에 테크노파크 지정 완성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지역의 기술혁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 산업 및 우수기업 육성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에 산업기술단지(테크노파크, TP)가 조성된다.
![[사진=세종시청]](/news/photo/201812/28168_20010_4640.jpg)
‘테크노파크’란 기업·대학·연구소·지방자치단체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기술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지역산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곳이다. 기업·대학·연구소·지자체 연계·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산업 및 기술 발전전략을 수립·지원한다. 아울러 지역공동 R&D, 기술이전, 사업화, 시험생산, 판로지원, 인적자원 교육 및 훈련 등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세종테크노파크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에 대해 지난 11월 28일자로 지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세종테크노파크 평가위원회 서면 및 현장조사·발표평가, 관계부처 협의, 조성위원회 심의 등 지정 절차를 진행한 결과, ‘설립·사업 타당성이 인정’되어 테크노파크로 지정한 것이다.
이번 세종테크노파크 지정으로 정밀의료, 첨단수송기기부품·첨단신소재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세종지역 약 1,100여개 제조기업과 12,000여개 전후방 중소기업들에게 현장 밀착형 지원이 강화되며 테크노파크내 창업기업 보육 허브기관인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창업키움센터(BI)’, 기초연구 성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세종 SB(Science Business)플라자’ 등 혁신 주체들과 개방형 혁신이 가능해 지역 주력산업과 우수기업의 성장 촉진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 세종테크노파크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자유로이 교류하고 협업하는 모범적인 ‘개방형 소통·협업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개방형 단지 조성 방향을 설정하고 세종시와 함께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배지철 지역기업정책관은 “세종테크노파크 지정은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 테크노파크 조성 완성에 의의가 있다”며, “테크노파크가 지역혁신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기술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산·학·연 공동R&D 및 사업화를 통한 지역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