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로봇인의 밤 개최, 현대로템 김영수 본부장 등 14명 로봇산업 유공자 포상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12.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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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상자원부는 최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2018 로봇인의 밤’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과 파이낸셜뉴스 김주현 사장, 한국로봇산업협회 신경철 부회장,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로봇산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2년간 1천여대 보급되는 사회적 약자 돌봄로봇 등 10종 시연돼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이번 2018 로봇인의 밤 행사에서는 로봇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총 14명의 로봇업계 종사자가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상자원부는 최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2018 로봇인의 밤’을 개최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포장은 현대로템의 김영수 본부장에게 돌아갔다. 김 본부장은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협력해 근력 증강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고 국내·외 로봇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대통령표창은 좌표로봇을 개발해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재원의 신정욱 대표와 국제 로봇 학술대회 유치에 기여한 한국과학기술원의 권동수 교수가 수상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돌봄ㆍ재활로봇 등 유망 로봇 제품 10종을 시연했다.

시연된 배변지원, 반려로봇 등 사회적 약자 지원 로봇은 정부의 보급 사업을 통해 2019년까지 3개 기초지자체에 1,000여대가 보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포상 수상자 기업의 로봇도 전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축사를 통해 로봇산업계를 격려하면서 로봇산업이 제조업 활력제고와 혁신을 위해 중요한 산업임을 강조했다. 특히 “저출산ㆍ고령화,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사회적 추세에 따라 서비스용 로봇 등의 수요가 증가될 것이다”고 말하며, “정부는 로봇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실증ㆍ사업화, 자금조달 지원과 함께 제도 정비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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