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마트팩토리] 티쓰리큐 ‘T3Q.ai’로 중소기업 인공지능 시대 성큼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06.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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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중소기업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티쓰리큐는 2007년에 설립한 스마트 기업으로 오픈소스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빅데이터, Deep Learning 등의 기술력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에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통합 플랫폼 혹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쓰리큐 박병훈 대표가 2019 대구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티쓰리큐]
티쓰리큐 박병훈 대표가 2019 대구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티쓰리큐]

티쓰리큐는 오는 19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9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에서 T3Q.ai(티쓰리큐 닷 에이아이)를 선보인다. T3Q.ai는 국내 최초 실시간 범용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통합 플랫폼이다. 데이터 처리 성능이 최고 수준이며 다양한 머신러닝과 딥러닝 알고리즘이 탑재돼 코딩 없이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또한 객체와 이미지를 인식할 수 있고, 자연어 처리를 비롯해 음성인식, 이상 탐지, 사이버 보안, 강화학습 등의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보유했다. 관련 서비스를 쉽게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평가다.

티쓰리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T3Q.ai의 핵심 기술 데모 영상을 준비했다.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제품의 불량 여부를 판별하거나 작업시방서를 인식해 자동 분류 및 저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 역시 전시할 예정이다.

T3Q.ai의 학습모델실행 모습 [사진=티쓰리큐]
T3Q.ai의 학습모델실행 모습 [사진=티쓰리큐]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플랫폼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사실상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대기업 제품들은 특정 목적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대부분인 탓에 일반적인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과 구현과는 거리가 멀다. 결국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기술적 도약이 절실한 중소기업들은 다양한 이유로 인공지능을 시도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티쓰리큐 측은 “산업과 생활, 과학, 기술 등 모든 영역에서 단순 데이터 분석을 넘어선 인공지능 기술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T3Q.ai는 많은 서비스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할 ‘그릇’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라고 했다. 또한 “T3Q.ai의 플랫폼은 여러 가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금 사정 때문에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운 많은 중소기업들이 T3Q.ai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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