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월드 어워드 2019 ‘최우수 엣지 컴퓨팅’ 부문 수상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06.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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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MEC’, 5G 통신 지연시간 최대 60% 줄여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SK텔레콤의 5G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6월 1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5G 월드 어워드 2019(5G World Awards 2019)’에서 ‘5G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Mobile Edge Computing)’ 기술이 최우수 에지 컴퓨팅 기술(Best Edge Computing Technology)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Media)’가 주관하는 ‘5G 월드 어워드 2019’는 퀄컴, 에릭슨 등 세계적인 통신 기업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에는 5G와 모바일 에지 컴퓨팅, VR&AR 등 총 12개 영역에서 5G 관련 혁신적인 기술을 선정했다.

SK텔레콤의 5G 기술이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의 5G 기술이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에만 5G 관련 글로벌 어워드 총 12개를 수상하는 등 글로벌 톱 5G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5G 초저지연 통신의 핵심으로 꼽히는 ‘5G MEC’ 플랫폼은 올해 5월 개최된 ‘라이트리딩 어워드(Leading Lights Awards)’와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9(Telecom Asia Awards 2019)’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올 상반기에만 글로벌 어워드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누렸다.

'5G MEC' 기술은 5G 시대 ‘데이터 통신의 지름길’로 불린다. 5G기지국과 교환기에 MEC 기반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치하는 방식을 통해 통신 지연 시간을 최대 60% 줄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협력사들이 더욱 쉽게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5G MEC 플랫폼을 외부에 개방했다. 이를 바탕으로 SK텔레콤 MEC 플랫폼과 연동해 초저지연 특성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 품질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은 “SK텔레콤은 다수의 글로벌 어워드 수상을 통해 압도적인 5G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앞으로도 5G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 글로벌 톱 이동통신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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