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킨텍스서 개막
  • 김관모 기자
  • 승인 2019.12.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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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규제샌드박스 발표 및 조종경진대회, 드론 토크쇼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우리나라의 드론산업을 육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박람회가 오는 12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드론산업, 새로운 시대를 향한 비행’이라는 주제로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19 대한민국 드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월 11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2019 대한민국 드론박람회가 열린다. [사진=pixabay]
12월 11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2019 대한민국 드론박람회가 열린다. [사진=pixabay]

이번 드론박람회에는 드론제작업체, 교육기관, 공공수요처 등 많은 기관들이 참여하는 전시행사와 관람객들도 직접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먼저 첫날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자체와 드론기업들이 드론 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게 된다. 이후에는 150대 드론 군집비행쇼, 제주도 ‘올레길 안심서비스’, 응급상황 ‘대응시스템’ 등의 드론 활용 시연 등도 제2전시장 킨텍스광장에서 펼쳐진다.

또한, 둘째날에는 스타트업 성공사례와 글로벌 사업 전략에 대해 김영준 파블로항공 등 주요 업체 인사들에게서 들을 수 있으며, 산업용 드론 신제품 및 신기술 발표회다 열린다. 아울러 제2전시장 후면 주차장에서는 공공분야 드론조종경진대회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국토부는에서는 2016년 드론시범사업을 시작으로 ①규제완화, ②자금지원, ③수요-공급 연결을 위한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24개 사업자 및 지자체 2곳을 지원하여 우수기술의 조기 상용화 및 드론산업 외연 확대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서 공공분야 드론 활용을 촉진을 위한 ‘임무 특화형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 및 활용시장을 포함 총 3,500억 원 수준의 시장규모가 형성된 상태다. 아울러, 시장의 직접수요를 창출하는 공공분야 드론 구매 정책 추진으로 올해 연매출은 20% 수준으로, 드론 사용사업체, 기체신고, 조종자격자수 등의 주요지표는 연평균 80% 수준으로 증가했다.

2019 드론박람회 포스터 [자료=국토교통부]
2019 드론박람회 포스터 [자료=국토교통부]

앞으로도 국토부는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지정 및 공공분야 국산화율 제고를 통한 신기술 개발 및 실용화 촉진 가속화, 부처간 협업을 통한 중견기업 육성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2019 대한민국 드론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드론을 체험하고, 더 많은 학생과 청년들이 드론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2020년에는 드론 산업에 약 610억원 가량을 지원하여 인력양성, 샌드박스 사업 및 인프라 확장 등에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대한민국 드론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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